(충남도민일보) 안성3.1운동기념관은 저항시인의 작품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문학 교육 프로그램 ‘민족시인의 글 속에서 나를 만나다’의 참가자를 다음달 26일까지 청소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회차별 10인 이내로, 극작가 출신 강사 이현수와 함께 민족대표시인 윤동주·이육사의 작품을 읽고 체험활동과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차시 교육 프로그램 ‘윤동주와 서시’는 오는 23일 실시하는데, 윤동주 시인의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읽고 삶의 방향에 대한 토론 후 서시 쓰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27일 실시할 2차시 교육 프로그램 ‘이육사와 264’는 이육사 시인의 주요 시를 감상하고 존재의 이유와 본인에게 의미 있는 숫자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울한 시대를 낙관했던 민족시인의 글을 통해 배울 점을 찾고,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문학 콘텐츠와 함께 지쳐있는 심신을 치유하며 나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기간은 2021. 10. 15. ~ 11. 23.이며,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 안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및 안성3.1운동기념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