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전남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우수기관 등을 비롯해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1년도 전라남도 정신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라남도 주관으로 개최된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에 개소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충실시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신질환관리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코로나19 심리지원사업 등 곡성군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통합정신건강 증진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곡성군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와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재민들의 심리적 안정에 큰 기여를 했다.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며 이재민들의 마음을 살피고,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비 지원을 제공했다.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절하게 제공된 재난심리회복서비스 덕분에 이재민들의 마음은 빠르게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에서도 이같은 노력을 인정해 이번에 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게 됐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