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구미시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17일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박정희대통령 동상 뒤쪽 감나무 밭에서「박정희대통령과 함께하는 추억여행 감 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선착순 50팀(100명)을 사전 신청 받아 진행했으며 박정희대통령 관련 퀴즈 풀기, 감 따기 등 체험행사와 풍선아트 공연, 역사자료관 관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정희대통령 생가에는 대통령께서 1929년 경 봄 어머니와 함께 심은 감나무가 한 그루 있으며 6. 25 전쟁으로 나무의 일부가 탔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많은 감이 열리고 있다. 박정희대통령은 재임시절 식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구황식물로 유실수를 많이 심도록 했으며 그 일환으로 감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한다. 생가 인근에는 1,320㎡의 면적에 80여 그루의 감나무가 있으며 생가보존회에서 정성스럽게 가꾼 감은 올해 처음으로 감 따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었다. 생가보존회에서는 매년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여 박정희대통령의 애민 정신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박동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한 감 따기 경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갖고 박정희대통령의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