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강화군이 민선 7기 최대 공약사업인 교동 화개정원을 군민과 함께 조성한다.
군은 군민이 기증한 수목을 활용해 화개정원을 군민과 함께 가꿔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민이 만들어나가는 다양한 특색의 어울林, ▲기증된 수목들의 의미를 세대를 넘어 이어가는 대물林, ▲수목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되살林, ▲군민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정원, 두드林(Do Dream)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증은 모든 수목을 대상으로 화개정원 준공 시까지 접수받으며, 강화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증 신청은 기증 수목이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현장확인을 통해 이식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접수여부 최종 결정된다. 기증 수목은 화개정원에 이식되며 기증자의 성명이 기재된 표찰(푯말)을 설치하고 정원관리사업소에서 각별한 정성으로 가꿀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은 “군민과 함께 화개정원을 조성해 정원에 상징성을 부여하고 정원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정성 조성에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개산관광자원화사업은 교동도 화개산 일원 213,251㎡ 부지에 사업비 382억 원을 투입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5색 테마 화개정원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하는 체류형 관광특화 단지 사업이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본 사업의 핵심사업으로 공정률 40%를 보이고 있으며, 화개정원은 공정률 85%로 분수가 포함된 물의 정원 공사와 군민과 함께하는 테마 정원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스출처 : 인천시 강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