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익산시가 악성가축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익산 사수를 위해 특별 차단 방역에 총력을 펼친다.
시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라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등 3대 악성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상시 운영하던 거점소독 초소 1개소에 신규로 축산 관련 차량 이동이 많은 용동면, 왕궁면,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거점소독 초소 3개소를 추가 운영한다. 양돈 농가 밀집지역 2곳과 철새 도래지 1곳에 통제초소 3개소를 추가 설치해 방문 차량의 소독여부를 확인해 전염병 차단을 강화한다.
특히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겨울철 철새가 많이 날아드는 만경강 철새도래지에 대하여 드론 소독, 축산관계자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을 활동을 전개한다.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접종, 구제역 항체 양성율 70%미만 농가 특별관리 등 발생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5일 강원도 인제군 소재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과 6일 정읍시 정읍천 야생조류 AI 항원이 검출된 가운데 관내 악성가축 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선제적 방역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난 19년 9월에 발령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심각단계가 지속 유지되고 있어 가축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현재까지 계속 운영해왔다. 평일과 휴일에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함은 물론 축산농가에 방역수칙 SMS 발송과 축협 공동방제단을 이용 소규모 농가와 방역 취약농가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질병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한편 시는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축사별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외부 소독 실시, 모임·행사·발생지역 방문 등을 자제해줄 것을 농가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은 “빈틈없는 방역조치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청정익산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심축 및 폐사축 발생 시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에 농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익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