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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장은 "염수정 추기경님께서 국회 카톨릭의원들에 대한 사랑이 특별하다는 점 잘 알고 있다. 국회에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라고 인사를 건넨 뒤, “지금 진행중인 성지화 사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면서 “잘 완결될 때까지 저도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염수정 추기경은 "의장에 선출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정세균의장이 종로에 계시면서 서소문 성역화 사업을 비롯해 천주교와 관련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20대 국회가 큰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 라고 답했다.
이날 접견은 평소 정세균의장과 염수정 추기경의 친분을 잘 보여주듯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문희상의원, 이석현의원, 조정식의원, 나경원의원, 김성찬의원, 김병기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이 참석하였으며 염수정 추기경 측에서는 정순택 주교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