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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있고 잠재성장률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다”면서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고통도 심각하다”고 말한 뒤 “브렉시트와 사드배치와 같은 외부 변수들 또한 우리 경제에 위협요인”이라면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정 의장은 “낙수경제가 한계에 봉착하고 고용 없는 성장이 구조화되면서 경제 성장을 통한 실업 문제의 해결이나 소득분배의 개선 역시 쉽지 않다”면서 “과거 고도성장기의 정책과 관습에 머물러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변화한 환경에 맞는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개혁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정책 대안들이 제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20대 국회가 한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