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도원초 강미애 교장이 오는 13일 에세이 ‘꿈의 속도로 걸어라'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2시부터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세종의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세계의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인재로 만드는 것'을 자신의 교육 목표라고 밝힌 강미애 교장은 그동안 평생교육자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저서 ’꿈의 속도로 걸어라‘에 교직생활의 단편적인 서사를 담아냈다고 한다.
강미애 교장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2월 13(일) 반곡동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오후 2시 책사인회를 시작으로 본 행사는 3시에 시작한다.
이 책에서 세종교총 회장으로서 충남교총과 세종교총의 분리, 세종교총 단독법인 설립, 여러 기관과의 MOU체결 및 교사들을 위한 소식지 배포 등을 하며 교원들의 권리와 복지 증진 또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의 지속적 교류 등 지난 3년 동안의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강 교장은 "미래의 학교는 학생들이 풍부한 자료창고에 자유로이 접근하는 정보 시스템을 통해 지식을 찾고, 이를 지식의 구조화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그 역할 중 하나"라며 우리 학생들의 '미래, 꿈, 감동'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학교 그리고 교육은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성장을 만들도록 도움을 주는 기관이며 그 안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미래인재는 정보를 잘 활용하고 최신의 정보 기술들을 함께 만들어가며 이끌어나가 인재들을 꿈꾸게 하는 곳이 학교여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또한 교직에 임하면서 갖고 있던 생각도 소개하며 “나의 교육의 방향은 학생들에게 ‘꿈, 감동.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어릴 적, 학창시절의 추억들로 나의 유년 시절은 자유롭고 행복했다고 우리들은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일까? 나는 디지털 교육보다는 아날로그 교육을 좋아한다. 특히, 아이들을 체험하게 하거나, 놀이하는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한국 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이자 현재 세종 도원초 교장을 역임하셨던 강미애 선생님의 더 많은 이야기를 들고 싶다면 2월 13일 오후 2시, 세종 비오케이 아트센터 6층 대공연장에서 들을 수 있다.
출판 기념회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있지만 3월 1일 이후 강미애 교장의 새로운 도전과 행보에도 기대를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