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백석대학교와 괌 관광청의 산학협력협약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백석대 장동민 교목부총장, 정우진 학사부총장, 괌 관광청 칼 T.C. 쿠티에레즈 관광청장)
[천안=충남도민일보]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7일 오전 11시,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미국령 ‘괌 관광청(Guam Visitors Bureau)’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괌 관광청은 지난 10년간 백석대학교 졸업생들이 괌 지역 호텔에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참여하고 취업하는 등 괌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며 감사의 표시로 대학 방문 및 협약 체결을 진행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관광인력 전문성 향상을 위해 백석대학교 재학생이나 졸업생이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괌 지역의 대학 교환학생 등으로 방문할 경우 그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협조, 지원할 계획이다.
칼 T.C. 쿠티에레즈 괌 관광청장(Carl T.C. Gutierrez)은 “백석대학교의 많은 졸업생들이 괌의 호텔로 취업해 전문성과 친절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는 괌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백석대 정우진 학사부총장은 “괌 지역 호텔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호텔 경력을 쌓는 디딤돌”이라며 “이번 괌 관광청과의 협약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Move스쿨 ‘미국 호텔리어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10여 년간 운영했으며, 이에 대한 가능성을 본 대학은 해외취업과 학생들의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강화를 위해 2019년 ‘글로벌호텔비즈니스전공’을 신설했다.
글로벌호텔비즈니스전공은 내년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공 상당수의 졸업생들이 괌 지역 호텔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비자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