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국회에는 대한민국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기독 국회의원들의 예배 모임이 있다. 국회조찬기도회이다. 이 모임은 정치모임이 아니다.
그런데, 최근 국회조찬기도회 관계자로부터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회)이 국회조찬기도회에 한교총 지도목사를 파송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한교총(총회장 이영훈)은 진정한 한국교회연합회가 아니다. 한국 기독교 4대 대표기관(한기총·한교연·한교총·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협의 없이는 국회조찬기도회 관련한 그 어떤 결정도 이루어질 수 없다"고 전했다.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교총은 소수 대형교회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으며 한국교회 대표단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국회조찬기도회 관계자는 "국회조찬기도회를 소수 대형교회 목사들의 정치무대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국회조찬기도회가 기독교 목사들의 정치 무대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