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은 지난 24일 양봉협회청양군분회와 함께 월동봉군 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꿀벌사육 농가(170여호)에 꿀벌 전염병 예방약품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약품은 응애류(진드기), 낭충봉아부패병(바이러스), 노제마증(진균성)을 예방하기 위한 약품이다.
2022년 청양군의 월동봉군 피해 군수는 11,958군으로, 총 군수 29,515군의 약 40%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산림축산과에서는 양봉협회와 협의하여 2023년에는 꿀벌을 적기에 질병구제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봉농가에 약품을 조기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피해가 큰 꿀벌 ‘응애’ 방제를 위한 팸플릿 홍보를 통해 기존 약품(플루빌리네이트)의 지속 사용으로 인한 방제제 내성 발생의 위험성을 알리고 꿀벌 응애(진드기 약제내성 예방) 구제방법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