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가을배추 재배관리 방법과 생리장해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춧속이 차기 시작되면 10a당 하루 200ℓ 정도의 많은 물이 필요하며, 토양이 건조한 경우 포기 크기가 작아지고 석회 결핍증과 같은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하므로 관수시설을 이용해 밭이 마르지 않게 해야 한다.
석회나 붕소결핍 같은 장해를 막기 위해서는 배춧속이 차기 시작할 때 염화칼슘액 0.3% 혼합액과 붕산 0.2% 혼합액을 5~7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잎에 뿌려주면 좋다.
또 생육이 부진한 밭에는 요소 0.2% 혼합액과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잎에 뿌리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배추 생산을 위해 포기가 굵어지는 시기 양분과 수분 관리, 그리고 생리장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