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1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배드민턴 세계 선수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하는 대회다.
지난 3월 24일 서산시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체결한 전국 규모 배드민턴 대회 개최 협약에 따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주최 서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김영래)와 충청남도배드민턴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회에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 자격을 갖춘 108명의 전국 톱랭커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를 통해 28명의 선수[남자단식(8), 여자단식(7), 남자복식(8), 여자복식(5)]가 선발된다.
특히, 2024년에는 파리올림픽이 예정된 만큼 국가대표로 뽑히기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가 치러지며, 누구나 수준 높은 선수들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4월 서산시에서 개최된 제38회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에 이은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벌써 많은 시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회원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저번 한‧일 국가대항 배드민턴 대회를 관람했었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서산에서 열려 매우 기대가 된다. 자녀들과 함께 보러 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2024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을 서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배드민턴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관람하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