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최희영기자) 새안의 기술력과 미래 지향적 비전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굴절형 30톤 전기 트럭, E-T30이 오는 8월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전기 대형 차량 분야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며, 업계 전반에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T30은 기존 볼보 A25G 모델 대비 여러 가지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적재 중량에서는 27톤으로, 볼보 모델의 24톤을 상회하며, 경사각도에서도 35도의 우수한 성능으로 24도인 볼보 모델을 압도한다.
이러한 성능은 특히 가파른 지형과 협소한 작업 공간에서 E-T30의 우수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굴절형 차량으로서의 장점을 극대화한 E-T30은 6.7미터의 회전 반경을 자랑해, 볼보 모델의 8미터보다 탁월한 회전 능력을 보여준다.
이는 터널이나 협소한 공간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동력 면에서 E-T30은 410kW의 강력한 모터 출력을 갖추고 있어, 232kW를 제공하는 경쟁 모델을 크게 앞선다.
차량의 구동력 역시 최대 250kg.m의 토크로, 195kg.m을 제공하는 경쟁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새안은 E-T30을 시작으로 사우디, 일본,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호주, 미국,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새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혀 나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E-T30의 선보임과 함께, 새안은 전 세계 친환경 상용 차량 시장에서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양산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은 새안이 친환경 기술의 발전과 환경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