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최희영기자)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창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4050 중장년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3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50직무훈련’과 ‘공유사무실’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로의 직업전환 및 취업을 지원하는 ‘4050직무훈련’ 과정은 3차 모집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을 지원한다. 서울런 시니어멘토단,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 매니저, 방위산업체 맞춤 전문인력, 이모티콘 창작교육 강사, 어린이·청소년 경제금융교육 강사 등 시장이 요구하는 중장년 맞춤형 직무훈련에서 1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30시간 내외의 직무훈련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취업까지 지원해 중장년 세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서울런 시니어멘토단’은 ‘서울런’ 사업과 연계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중학교 1~2학년)에게 학습 지도 및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한다. 교육 분야 경력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방위 산업체 중장년 전문인력 과정’은 K-방산 기업에 맞춤형 중장년 인재를 양성하는 훈련과정으로, 제대군인 등의 경력을 갖춘 중장년을 찾는다.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매니저’는 ICT 분야의 필수적인 데이터라벨링 작업 시, 인력과 작업내용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제금융교육 강사’는 신한금융그룹 신한라이프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금융 관련 교육을 실시할 강사를 양성하고 지원한다.
‘이모티콘 창작교육 강사’는 시각적이고 흥미로운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직무훈련을 통해 강사 양성 및 관련 일자리 진입을 지원한다.
‘4050직무훈련’은 직업역량강화를 통한 취업에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3일부터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창업을 위한 공간을 찾고 있는 중장년이라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모집에 지원해볼 수 있겠다. 3월에 완료된 1차 모집에 이어,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서울 전역 3개 캠퍼스에서 개방형 사무실 공간 18석을 모집하고, 그 외에도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도봉구 창동)에 신규로 오픈하는 독립형 사무공간 10실에 입주할 기업을 찾는다.
기존 공유사무실은 개방형 사무공간으로 1인 기반의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신규로 확충된 독립형 사무실은 매출 및 고용이 발생하는 도약 단계의 창업기업을 모집하여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독립형 사무실이 위치한 50플러스 북부캠퍼스는 서울창업허브 창동, 아우르네빌리지, 그리고 도봉구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와 인접한 창업특화공간으로, 중장년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인프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부터 모집하는 공유사무실은 만 40~64세의 대표자가 있는 서울 소재 창업기업 또는 서울시민이면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재단은 전환기의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도약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라면 망설이지 말고 4050직무훈련과 공유사무실 모집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