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수)

  • 흐림동두천 2.9℃
  • 구름많음강릉 6.3℃
  • 구름많음서울 5.7℃
  • 구름조금대전 6.0℃
  • 구름조금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7.5℃
  • 구름많음광주 9.1℃
  • 구름조금부산 10.6℃
  • 구름많음고창 7.3℃
  • 제주 14.1℃
  • 구름많음강화 2.2℃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0℃
  • 구름많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6.5℃
  • 구름조금거제 9.0℃
기상청 제공

콘텐츠 기업-웹툰 지망생 매칭…서울시, 만19~39세 청년창작자 취업 지원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구직 청년과 콘텐츠 기업 매칭…2년간 127명 취업

 

(충남도민일보 / TV / 최희영기자)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지만, 콘텐츠 기업의 66.9%가 평소 원하는 인력을 채용하는 데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임(79.3%), 애니메이션(78.9%), 캐릭터(71.0%) 산업에서 70% 이상의 기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콘텐츠산업 고용구조 분석 연구(2023년 12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시는 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 구직자와 콘텐츠 기업을 매칭하는 ‘청년 창작자 취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올해 80명 이상의 취업을 성공시키는 것이 목표다.

 

전 세계 시장에서 콘텐츠 산업의 비중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분야 일자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산업 현장은 구인-구직 미스매칭 등으로 인력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작년 11월, ▲창조산업 핵심인프라 구축, ▲창조산업 성장을 견인할 5대 산업(XR,영상,미디어,웹툰,게임) 집중 육성, ▲전문인재와 기업을 육성해 창조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창조산업 육성계획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콘텐츠산업 분야 청년 창작자 취업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맞춤형 일자리 매칭 ▴취업 컨설팅 지원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지원사업을 통해 2년간 총 127명(2022년 55명, 2023년 72명)의 청년들이 원하는 콘텐츠 기업에 취업했다.

 

구인기업 및 구직자 모집 콘텐츠산업 분야 구인·구직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신규 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상시 모집한다.

 

맞춤형 일자리 매칭 구인기업의 희망조건과 구직자의 희망직무 및 역량 파악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강화한다.

 

취업 컨설팅 지원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매월 새로운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취업 서류에 대한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2023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87.5%가 취업 도움 여부에 긍정적으로 응답했으며, 93.8%가 프로그램 지속 필요성에 대해 매우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특성화고등학교 기업탐방은 졸업예정자 중 콘텐츠산업 분야에 취업 의사가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유망한 콘텐츠 기업을 방문해 직무에 관한 설명을 청취하고,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연초에 참여 의사를 밝힌 특성화고등학교 16개교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콘텐츠 기업과 매칭 후 연 1회 진행할 예정이다.

 

2023년은 로커스(유미의 세포들), 퍼니플럭스(슈퍼윙스, 엄마까투리), 드림팩토리스튜디오(팡팡다이노), 연필로명상하기(소나기), 오콘(선물공룡 디보), 사이드9(코드네임X), 하얀오리(몰랑) 등 콘텐츠 제작사 위주로 진행했다.

 

콘텐츠산업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 거주 청년이나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콘텐츠 기업은 4월 22일부터 상상비즈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디자인, 특수효과, VR·AR 등이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장영민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전 세계에서 K-콘텐츠가 약진하는 지금이 전문인력 육성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라며, “분야별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청년들이 원하는 경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PHOTO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