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가정,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 읽고 걷고 쓰는 인천 만들기 실천을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나의 일상 그림책 만들기’ 프로그램을 총 6회 운영한다. 감정에 따른 색감과 형태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담은 그림책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백일장 글쓰기 비법 오레오(O-R-E-O)’를 6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온라인 비대면으로 총 6회 운영한다. 새얼 백일장과 교내 글쓰기 대회를 대비해 사고하고, 말하고, 글쓰기를 연결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7월 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가족참여 특강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를 진행한다.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글쓰기 지도 운영 원칙을 바탕으로 칭찬과 격려, 공감을 통해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스스로 글을 쓰도록 이끄는 방법을 안내한다.
지역아동센터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를 위한 독서초대’와 ‘그림책 어휘력 수업’ 총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위한 독서초대’는 초등 2~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2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검암 BTC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다. 책의 주제와 연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문해력과 탐구력, 의사소통 능력, 협업 능력을 키우고, 책을 매개로 나와 세상을 연결·확장 시켜 나가는 융합 독서 수업을 운영한다.
‘그림책 어휘력 수업’은 초등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6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40분까지 총 6회에 걸쳐 검단 서로사랑하는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한다. 그림과 글이 함께하는 그림책을 통해 쉽게 어휘의 뜻을 유추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어휘력을 향상하도록 운영한다.
각 과정 참여 신청은 6월 10일부터 마감 시까지 서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초등 독서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독서 활동에 참여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