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강화군이 현재 진행 중인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사업 설계 용역을 10월 중 완료해 12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면 주민자치센터는 총사업비 약 92.6억 원을 들여 양사면 교산리 86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 내부에는 다목적사무실, 북카페, 체력 단련실, 회의실, 동아리실, 대강당 등이 설치되며, 외부에는 주민 쉼터도 함께 조성된다.
한편, 군은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사업 추진에 따라 설계 응모한 47개 업체 중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당선 작품에 대해 지난 5월,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장, 이장, 주민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크레파스건축사사무소 이승환 건축사가 용역 착수에 따른 과업 수행 계획을 보고하며 당선 작품에 대해 설명했고,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건축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위해 양사면 주민대표 등 관계자들은 경기도 소재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및 광탄면 주민자치센터 신축건축물을 견학하며 지자체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장단점을 기본설계에 반영토록 했다.
윤도영 강화군수 권한대행은 “양사면 주민들이 센터를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강화군은 앞으로도 새로운 공간 창출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복지를 향상하고 지역 여건을 개선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