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인천시 중구 개항동 주민자율방역단은 지난 7일 동 직원과 함께 태풍 등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해 권역별로 ‘집수받이 정비’ 실시했다.
관내 가로등을 대상으로 불법 현수막 끈을 제거하고, 장마철 주택가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와 집수받이 정비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관내 15개 집수받이의 담배꽁초·생활 쓰레기 등을 제거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로등 높은 곳에 매달려 있는 불법 현수막 끈을 제거함으로써 깨끗한 동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분주히 활동을 벌인 결과, 개항동 주민자율방역단 18명은 마대 25포대 분량의 집수받이 쓰레기와 가로등 잔재물을 수거했다.
황규한 단장은 “그동안 거리를 다니면서 꽉 막힌 집수받이와 지저분한 가로등을 보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렇게 개항동 주민자율방역단원들이 한뜻으로 모여 같이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개항동을 안전하고 깨끗한 동네로 만드는 데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