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어린이백제체험관(대치면 장곡길 소재)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카페 ‘숲속향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숲속향기는 산촌문화협동조합에서 입찰을 통해 선정됐으며, 1년 계약기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사용허가대상은 어린이백제체험관 2층 89.54㎡ 면적과 카페 장비 8종으로 체험관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2층 테라스도 카페로 활용해 봄, 가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남 지자체 중 최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역사체험시설인 청양 어린이백제체험관은 지난해 4월 6일 개관한 이래 현재 26,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을 만큼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유아 및 초등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주위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숲속향기 카페 오픈은 관람객들의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편, 어린이백제체험관 1층은 전시체험공간으로서 제1관 백제문화마을, 제2관 청양예술마을, 제3관 신체놀이공간인 칠갑어드벤처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교육․체험프로그램 공간인 체험교실과 사진 촬영 구역,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