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은 19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구 예비군 훈련장 이전계획에 따른 활용 방안 적극 검토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최 의원은 “2025년 이후 대전 권역의 예비군 훈련장 6개소가 1개 훈련대로 통합·운영될 예정이다”라며 “관저동에 위치한 서구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대전시-서구-지방의회 협의체를 구성하여 선제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를 활용하면, 신규사업 추진 시 부지확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성과 도출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는 국립 공공기관 유치 시에도 지방재정의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2019년 이후 관저2동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도마·변동 지구 재개발이 완료되면 관저·도안 서남부권은 구도심으로, 도마·변동 지구는 지역 내 젊은 층이 이동하는 신도심으로 도심의 역전 현상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서구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의원은 서구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 활용 방안으로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중부권 영어교육센터’ 유치 ▲저출생대응기획부(정부 조직개편 통해 부총리급 신설 예정)에서 대표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중부권 여성·청소년 수련센터 및 복합문화센터” 유치 ▲청소년 교육센터인 ‘국립 청소년 디딤센터’ 중부권 유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