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 관저1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세대·상가 밀집 지역 등 환경 취약 구역 5개소에 주민이 직접 여닫을 수 있는 개·폐형 재활용품 및 종이박스 거점수거함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재활용품은 동별 배출일(관저1동, 월·목요일)에 투명 비닐봉지에 담아 내 집 앞에 배출하게 되어 있으나 대로변, 크린넷 주변에 무분별하게 배출되어 도심 미관을 흐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관저1동은 쓰레기 적치 실태가 심각한 상가 밀집 지역 중 크린넷 주변으로 개·폐형 재활용품 거점수거함을 설치했으며, 수거함 디자인을 통해 재활용품 배출 방법 등을 홍보하여 주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배출일에 맞춰 직접 수거함을 열어 배출하고, 다음 날 수거업체에서 수거 후 닫으면 된다.
최은희 동장은 “개·폐형 재활용품 및 종이박스 거점수거함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쓰레기 배출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