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서구가 정신질환 예방과 마음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시행과 함께 서비스 이용자 모집을 시작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인하여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등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상자별 증빙서류(각 기관에서 발급하는 의뢰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등 대상자별 상이) 지참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본인의 주소지에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 현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은숙 서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적기에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