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중구는 지난 10일 봉소루(석교동 소재)에서 돌다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고성남씨 참판공파 종중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대전시 협동조합 자립강화 지원사업에 협동조합이 선정되면서 지역 콘텐츠인 봉소루와 연관된 캐릭터(잉어) 사업과 선비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종중과의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상온 협동조합 이사장, 고성남씨 참판공파 종중 대표, 이원종 석교동 현장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봉소루를 활용한 문화 컨텐츠 개발·운영에 대한 협력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 ▲양 단체 간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동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봉소루와 관련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상온 이사장은 “지역사회 단체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문화 등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봉소루 캐릭터인 ‘잉어’는 봉소루를 건립한 남분붕 선생이 잉어꿈을 꾸고 냇물에 돌다리를 놓았다는 석교동 동명 유래에서 착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