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 TV / 정호영기자) 대전 중구의 제260회 중구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이 26일 마무리됐다.
올해 하반기 의회 원구성 후 처음 열린 이번 의회에서는 김제선 중구청장이 취임 후 추진 중인 핵심 사업 3가지(조직개편 조례,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조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도 안건으로 제출됐다.
의회의 안건 심사결과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조례안이 수정가결되어 근거 조례가 제정된 만큼 지역사랑상품권 사업이 탄력을 받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개편 조례와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조례안은 심사보류키로 결정됐다.
또한, 지난 6월 제258회 의회에서 부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번 회기에 다시 제출했으나 상정되지 않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운영의 근거 마련을 위해 협력해주신 중구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심사 보류된 2가지 안건에 대해서는 더욱 충실히 도입을 준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의회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한 해소 방안을 준비하고 의회와 긴밀히 소통함으로써 다음 회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취임 100일 동안‘기분좋은 변화, 모두가 행복한 중구’를 위해 열심히 일할 준비를 마쳤다.”라며“새로 구성된 의회와 협력을 강화해서 구민들의 삶을 위한 중구, 신바람 나게 일하는 중구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