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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근로자들의 헌신 재조명... 국회서 여야 한마음으로 공청회 연다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의 현재 상황과 당면 과제' 주제로 개최
파독 61주년 기념, 파독 근로자의 현실과 개선 방안 논의

 

(충남도민일보 / TV / 곽중희)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파독 근로자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파독 근로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이들의 현재 상황과 당면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공청회는 한국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연합회(회장 김춘동)가 주최하고,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의 현재 상황과 당면 과제'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발표자는 파독 근로자들의 사회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의료비 일부 지원, 생계지원금 및 주거 지원 등의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기념 사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논의한다. 

 

참석자들은 파독 근로자들의 기여를 재평가하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한 목소리로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의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 의료 생활지원금 지원, 기념탑 건립 등 기념사업의 중요성도 논의한다. 2020년에 제정된 '파독 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에 대한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법률'이 실질적인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법적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이 참석해 파독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이들의 노고에 합당한 예우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기념관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소중한 물품들이 창고에 쌓여 있는 상황에 대한 시급성을 논의하며, 기념관 건립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도 촉구될 계획이다.

 

한국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연합회 관계자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역인 파독 근로자들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참석한 모든 이들이 파독 근로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이들의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국회 관계자는 "파독 근로자들의 기여를 재조명하고, 이들의 현재와 당면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이번 공청회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이들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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