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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가족센터, 그림책으로 다문화 사회 알린다

결혼이민자 그림책 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성료

 

(충남도민일보 / TV / 문성호기자)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2일 총12회기에 걸쳐 진행된 그림책지도사 3급 자격취득과정을 자격검정을 끝으로 종강했다.

 

이번 그림책지도사 3급 자격취득 과정은 총11명의 결혼이민자가 도전하여 8명의 결혼이민자가 자격취득을 했으며 하반기부터는 그림책지도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그림책지도사는 글과 그림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 언어표현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지도사를 배출하여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돕는다.

 

특별히 센터에서 배출된 그림책지도사는 결혼이민자로써 국외 유명 도서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여 타 국가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문화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언어교육도 효과도 있어 그 의미와 기대가 크다.

 

본 과정에 참여한 우미다(키르기스스탄, 32세)씨는 “그림책지도사 자격취득 과정 내내 새롭고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다. 추후에 관내 교육기관에서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전할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순희 센터장은 “그림책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해 고생한 이주여성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추후 그림책 전문가로서 학교, 유치원, 가정 등 교육현장에 투입되어 어린이에게 유익한 수업을 진행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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