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이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함께 준비한 ‘추석 명절 특판전’을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총 2,500만 원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판전에는 관내 45개 업체가 참여하여 총 114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 청양고추, 표고버섯 등의 농산물이 인기를 끌었고, 2024년 퐁당청양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직접 만들어 먹는 지금‘막’걸리, 건강한 굼벵이 음료, 다양한 재료와 함께한 쑥떡 등의 상품들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추석 명절 특판전은 ‘사회적경제 오프라인 판로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더 많은 소비자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이번 특판전에서 그 성과가 드러났다.
재단 윤여권 이사장은 “이번 특판전을 통해 청양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이 널리 알려져 매우 기쁘다. 또한, 많은 군민과 방문객들이 만족스럽게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전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판매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하여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