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청양군은 지난 1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청소년꿈키움바우처 지원 조례’에 따라 2025년도 꿈키움 바우처 지원금액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2022년 1월 1일 충남 최초로 청양군에서 시행됐다.
해당 조례 제16조에 의거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13 부터 18세 청소년이 대상이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장소(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교복점. 이미용실, 음식점, 편의점, 병.의원, 약국 등)에서 사용가능한 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된다.
지난 8월말 기준 1,045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217개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군은 윤여권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청소년 관련 지역전문가, 가맹점대표, 공무원 등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인 2025년 청소년꿈키움바우처 지원금액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대상 연령층 증가와 군 재정상황을 고려해 2024년도와 동일하게 13 부터 15세 50,000원, 16 부터 18세 70,000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윤 부군수는 “지난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실태조사에서 만족도가 90.5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난 만큼 제도운영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청소년들의 자기계발과 외지 청소년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는 꿈키움바우처를 계속해서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