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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9년 연속 ‘국가유산 야행사업’ 선정 쾌거

빛의 읍성 등 활용 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기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 동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광주 국가유산 야행’이 9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 중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 집적지역을 거점으로 국가유산과 지역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활용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주 동구를 포함한 47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9년 연속 선정된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광주를 대표하는 국가유산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4월 ‘돌(石)의 기억’을 주제로 서석초등학교·광주읍성유허 등 국가유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8야(夜) 28개 프로그램이 3만여 명의 시민·관광객들과 만나며 대성황을 이룬 바 있다.

 

내년에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억 4천 2백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억 5천 5백만 원을 투입해 ‘돌(石)의 시간’을 주제로 고려부터 현대까지 시간의 연대기를 재구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야간 도심에서 펼쳐지는 국가유산 야행을 통해 꿀잼도시 동구로 발돋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개관한 빛의 읍성 등과 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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