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태안 관내 초, 중, 고 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과 함께 태안교육지원청 주차장에서 ‘금밤마켓과 함께하는 2024 한글사랑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의 소중함을 알리고 품격 있고 아름다운 언어를 사용하며 한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사랑 한마당은 ▲훈민정음 무드등 제작 ▲순우리말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한글 자개 만들기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총 11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각 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백화초등학교 한 학생은 “한글 자개 체험이 너무 즐거웠고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에게 감사드려요”라고 말했으며, 자녀와 함께 참여한 태안초등학교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이런 행사를 기획해 주어 감사드리며 자녀의 올바른 한글 사용과 따뜻한 언어문화 만들기에 나부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에 직접 참여해서 우리 말과 글을 창의적으로 펼치며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애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으리라 생각한다. 우리 교직원 역시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