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11일 태안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 일원에서 문화체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용인의 주요 문화 명소인 ‘와우정사’ 및 ‘용인민속촌’을 탐방했다.
‘와우정사’는 1970년 실향민인 ‘해월 삼장법사’가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사찰로 여러 불상 중 누워있는 부처상인 와불과 초대형 규모의 불두로 유명하다. 교직원들은 와우정사를 방문해 다양한 불교문화를 견학했으며, 이어 용인 민속촌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민속 생활을 체험하며 우리 조상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역사와 문화 속에 담긴 가치와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재환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교직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더욱 키우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