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서천군은 지난 18일 김기웅 군수, 한산이씨대종회 종중,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은학당수련관과 이개충의관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문헌사색원 조성사업 1단계인 수련관과 충의관은 가정 이곡 선생과 목은 이색 선생 등을 배향하고 유교문화의 교육, 체험 및 전시 등을 위한 공간이다.
수련관은 최대 80명 수용이 가능한 강당, 20명 규모 교육실 2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충의관은 단종 복위운동을 주도했던 사육신 중 한 명인 백옥헌 이개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과 사무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김기웅 군수는 “현재 수련관 옆에 조성 중인 전통 한옥숙박동 건물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문헌서원 일대는 명실상부 충남 서부권역의 대표적인 유교문화 관광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