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보훈가족들을 만나 소통하며 “청춘을 바쳐 지킨 대한민국 광주를 지켜가겠다.
보훈가족들이 부족함 없도록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보훈회관에서 보훈가족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9개 보훈단체와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등 시정 주요현안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광주시는 각종 보훈 기념행사 개최, 보훈회관 관리, 보훈단체 운영 및 사업비 지원,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명절 위문금 지원 등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현재 참전·보훈수당 인상을 위해 광주시의회와 조례 개정 등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국가보훈대상자 처우개선을 위한 것으로, 보훈가족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보훈의 첫 번째는 우리 장병들을 튼튼히 잘 지켜주는 것이고, 두 번째는 보훈가족을 잘 돌보는 것이다”며 “청춘을 바쳐 나라와 국민을 지켜주셨던 만큼 이제는 광주시가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 강화로 보답하겠다. 헌신에 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보훈단체들은 이날 행사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문제로 초래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회도시이자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 및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