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7기 서산시농업인대학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대표 농업인 교육으로 자리매김한 서산시농업인대학은 매년 실시되며, 올해로 17기 수료식까지 32개 과정을 진행해 1천1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학은 지역 적응성이 높은 로컬푸드를 생산할 수 있도록 4월 18일 개강해 양념채소 과정 35명, 스마트농업(딸기) 과정 37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수료식은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수료생 55명과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교육에 성실히 임해 수료한 5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교육생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7개월 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도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시 또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7기 서산시농업인대학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이론 교육, 현장학습, 농기계 작업 안전 예방 및 실습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농업경영 마케팅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농장 홍보 등 특별 교육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