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서산시는 30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학교 급식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지역 전문 리더를 양성해 쌀소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는 관내 제빵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연 강사를 초빙했다.
김지연 강사는 참석자들에게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쌀을 활용한 가공품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에서 참석자들은 무화과와 쌀을 활용한 파운드케이크를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레시피가 간편하고 소화하기 편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학교 급식 관계자는 “글루텐이 없어 소화가 잘되고 식감이 부드러운 쌀 빵을 학교 급식에서 선보인다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이 생산되어 쌀소비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