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충남 태안군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반려인과 관련 사업주의 역량강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관내 반려인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1월 15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및 전환 예정 사업주를 위한 컨설팅 지원 사업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의 행동 교정 교육을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 2회씩 총 6일간 태안읍 ‘엠플레이 파크’에서 반려인 7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군은 반려동물 행동 수정 전문가를 초청해 반려견 매너교육의 일환으로 △눈 맞추기와 줄 핸들링 △‘앉아’, ‘이리와’, ‘기다려’ 배우기 등의 과정을 진행했으며, 반려견에게 필요한 기초영양을 배우고 실제로 간식을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컨설팅’의 경우 관내 숙박시설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관광 수용태세를 개선해 경쟁력 있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내 반려동물 동반 및 전환 예정 사업주 50여 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친화적 숙박시설 조성 방안’ 및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응대 방법’에 대한 컨설팅이 무료로 진행되며, 군은 유선 상담과 전문 컨설턴트의 개별 현장 방문, 개별 상담 등을 통해 명확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사업주는 11월 8일까지 군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서 전국의 반려인들을 맞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문화교실 및 컨설팅을 진행하게 됐다”며 “태안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주민 및 사업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