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 동구는 7일 충장로 1·2·3가 상인회가 ‘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릴레이 기부’에 참여, 고향사랑기부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릴레이 기부에는 충장로 1·2·3가 상인회에 앞서 남광주 해뜨는 시장, 남광주시장, 대인시장 등이 참여해 동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으게 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하를 기부가 가능하고, 지정기부를 하게 되면 지정기부사업의 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동구는 지난해부터 고향사랑 지정기부사업으로 ‘청소년 E.T 야구단 지원사업’,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등을 진행 중이다.
충장로 1·2·3가 상인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공감하여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오랜세월 함께한 동구를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보내준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면서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더 가치 있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