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임경희기자) 부여군이 지역 농산물의 가공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및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 농산물 가공창업산업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 및 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11월 21일까지 2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굿뜨래웰빙마을과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에서 진행된다.
소규모 해썹(HACCP) 사업장 관리 및 가공 현장에 대하여 전문 교육기관이 농산물 가공 창업의 기초부터 실제 가공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굿뜨래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내 공동가공센터에는 착즙·농축·착유·건조분말·쌀 가공·포장 등 60여 종의 가공 설비가 갖추어져 있어 착즙류, 잼류, 농산물 건조·분말 제품, 누룽지, 쌀과자 등 31품목에 대해 생산이 가능하다.
이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공동가공센터의 장비를 이용해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6차 산업의 주류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부여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생산․판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