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유승우) 여주곤충박물관이 110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돌파하며 전국 사립 박물관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기념해 11월 한 달 동안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을 실시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2012년 개관부터 110만 명 방문까지, 여주 대표 관광 명소로
여주곤충박물관은 2012년 작은 간이사업자로 시작했지만, 2017년에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며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 특히, 2019년 여주375아울렛에서 현재의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 인근으로 이전한 후 방문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발전은 여주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여주의 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여주곤충박물관은 단순히 지역 관광지를 넘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사립 박물관으로 부상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3년 사이 여주시의 유료관광지 중 방문 순위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곤충을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국내에서 곤충 전시와 교육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과 체험을 겸비한 콘텐츠 개발
여주곤충박물관은 곤충 표본을 넘어서 살아있는 곤충 및 파충류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박물관은 정기적으로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객들에게 높은 교육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체험형 콘텐츠는 박물관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지자체와 협업 강화 계획
김용평 대표는 박물관의 성공이 단지 직원들의 노력만이 아닌, 여주시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곤충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학습과 재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정서적 치유와 심리적 안정 효과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지자체와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방문객에게 더 나은 프로그램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여주시민 대상 무료 입장
여주곤충박물관은 누적 방문객 1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특별 행사는 지역 사회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박물관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박물관은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여주와 경기도를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사립 박물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