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문성호기자) 태안군이 관계기관과 손잡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11일 오전 태안여중·태안초·화동초 등 3개 학교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안군청소년수련관,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태안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 농협태안군지부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배 든든!! 마음 튼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자 마련된 것으로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총 1천여 명의 학생에게 가래떡과 음료 등을 제공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관내 청소년 기관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는 등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농협태안군지부에서도 쌀 소비 촉진 관련 캠페인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태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유경 센터장은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건강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향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도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가래떡을 제공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캠페인 진행에 힘써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