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 동구는 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미술 작가들과 함께 온라인 전시와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아트 라이브:청년의 시선’을 14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동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미술 작가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창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단순 전시를 넘어 미술 작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형식을 도입해 누구나 미술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작가가 직접 출연해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며,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kbc 광주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격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1시간 동안 방영되며, 매회 2명의 작가가 다양한 작품과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조선대학교 출신 윤성민·고태현 작가가 참여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화풍을 소개한다.
각종 미술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두 작가는 이번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구는 향후 청년 작가들의 창작과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마련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소장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트 라이브:청년의 시선’은 예술과 상업의 만남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작품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젝트다”면서 “이번 온라인 전시와 라이브 커머스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 작가들이 동구를 기반으로 국내 미술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