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이주상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제3회 광주 버스킹 월드컵’ 부서별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 잘된 점과 개선 사항을 논의하며 오는 2025년 열릴 충장축제와 버스킹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각 부서 관계자들은 자체평가를 통해 분석한 축제 프로그램 및 축제 전반에 대한 성공 요인과 개선·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펼쳐진 제21회 충장축제는 ‘충.장.발.光’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구는 올해 충장축제 성공 요인으로 ▲원데이 원빅 이벤트(1Day-1Big Event) ▲주민 참여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 ▲ESG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 등을 꼽았다.
원데이 원빅 이벤트에서는 5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추억의 감성 콘서트, 불금발광 나이트, 퍼레이드 등 메인 행사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반 시민뿐 아니라 조선대학교 재학생들이 충예기획단을 꾸려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주목받기도 했다.
또한 ‘불’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야간형 충장 파이어아트 퍼레이드가 충장축제의 백미였으며, ESG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과 연계한 똑똑한 축제 추진으로 관람객들이 매일매일 새로운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21년간 추진한 추억의 충장축제와 3년간의 버스킹 월드컵 추진으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자체평가와 개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