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도민일보]정연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태환 의장과 이윤희 부의장, 유철규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은 25일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에 관한 공청회가 열린 국회를 방문해 국회법 개정 논의에 힘을 실었다.
국회운영개선소위원회 주최로 이날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소속 의원들과 진술인 등 필수 참석 인원들의 입장만 허용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회 이태환 의장 등은 이날 공청회를 앞두고 국회운영개선소위 위원인 홍성국 의원(세종갑)은 물론, 강준현 의원(세종을)을 만나 국회법 개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손피켓을 들고 ‘국회세종의사당 설치와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이태환 의장은 “연내 국회 세종의사당 실시 설계비 집행과 나아가 국회법 개정 논의가 이전 보다 진전된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법률적 분석과 함께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로 약 1조원에 가까운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