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지난해 12월 벽천2리 마을회관을 새로 지은 청양군이 봄 날씨가 완연했던 지난 9일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준공식을 열고 기쁨을 나눴다. 지난해 8월 착공한 벽천2리 마을회관에는 사업비 3억 7,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124.9㎡ 면적에 회의실과 방 2개, 방송실, 실내 화장실, 야외주방 등을 갖췄다. 착공 전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반영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성과 주민들의 여가시설 활용성을 높였다. 김돈곤 군수는 “마을회관이 낡고 비좁아 이용상 불편 사항이 많았다”라며 “다른 마을 못잖은 시설을 갖춘 만큼 행복하고 다양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출신 안용수 (주)한미어울림 대표가 지난 9일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미어울림은 설립 20년이 된 종합건설사다. 안 대표는 “늘 그리운 고향 청양이 더 잘사는 지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며 “출향인 등 많은 분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져 고향 분들의 복리증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답례품으로 선택한 청양사랑상품권(150만 원)을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해 재기부하기로 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난해 청양군으로 전입한 귀농인 63세대와 함께 공감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청양군 농업정책의 방향 안내, 푸드플랜 추진현황 공유,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 방법 소개, 고추 재배 기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귀농․귀촌 1번지로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 등 외지 유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전개하고 있으며. 초보 귀농인들의 영농기술 배가를 위한 연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소규모 농가 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개척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강 농업인들의 온라인 활용 능력을 강화하면서 실제 판매와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도운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직거래 시장의 본질적 특징 및 유통 플랫폼별 특징 ▲소규모 농장 온라인 판매 성공사례 ▲농가 맞춤 1:1 현장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내 최대 온라인 수제품 판매 플랫폼 ‘아이디어스’에서 일하는 한경구 팀장의 강의가 수강 농업인들의 학습 의욕을 높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내 농가들이 1차 농산물이나 2차 가공상품 생산, 판매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자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올해 청남면 청소2리에 마을 단위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하루 앞선 9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 관계자와 함께 청소2리 마을회관을 찾아 사업계획과 주요시설 설치방안을 설명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를 연결하기 어려운 농어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면서 낡은 배관을 개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연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군은 이 마을 30여 세대에 4억 원을 투입해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11개 마을에 LPG 시설을 보급했으며,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이듬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마을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사회적경제과 에너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전창수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주민들의 가스 사용 안정성과 편리성을 높이고 연료비 부담은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전남 신안군 흑산면 주민들이 지난 9일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청양을 찾은 최명남 흑산면장과 안원준 신안군의회 의원, 김정혁 흑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이호근 흑산면 이장협의회장 등 25명은 “흑산도 주민들의 우정을 담아 기부금을 마련했다”라며 200만 원을 맡겼다. 청양군과 신안군은 지난해 2월 자매의 인연을 맺었으며, 신안군은 10월 19일 흑산도를 ‘청양군 명예 섬’으로 선포하고 표지석을 세웠다. 올해 들어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 두 지역 인사들은 미래지향적 상생 교류 방안 논의에 이어 특산품과 축제 교차 홍보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흑산도 방문단은 자매 인연의 매개 역할을 한 면암 최익현 선생을 모신 모덕사와 천년고찰 장곡사를 방문하는 등 청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정혁 주민자치위원장은 “최익현 선생의 유배지로 흑산도가 알려지면서 청양과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두 지자체가 활발한 상생 교류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본청과 10개 읍․면에 각각 대책본부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김돈곤 군수와 각 부서장, 직속 기관장, 사업소장, 10개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예방 활동에 치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겨울 청양지역 강우량은 1993년 이후 최저(13mm) 수준을 보였으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커져 특별한 경각심과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 같은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불 전문진화대원 44명과 유급 감시 요원 48명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취약지역 순찰 강화를 통한 중점 관리, 183개 마을에 대한 공무원 책임제를 추진한다. 김 군수는 “본청과 읍면에 설치되는 특별대책본부의 철저한 상황 근무와 각 마을 방송 활용 홍보, 감시 인력증원을 통한 소각행위 단속에 집중해야 산불 제로를 달성할 수 있다”라며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산불에 대응한 초동 진화 태세도 확실하게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이달부터 2026년 3월까지 3년 동안 청양지역 멸종위기 Ⅱ급 야생생물 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앞서 군은 지난 8일 금강유역환경청, 애경케미칼㈜, 고운식물원,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별 협약내용은 ▲청양군-멸종위기종 복원사업에 대한 행정․재정 사항 협조, 서식지 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대한 홍보 ▲금강유역환경청-청양지역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총괄 및 행정․재정 지원 ▲애경케미칼-사업 대상지(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내 복원사업 재정 지원, 서식지 보호 활동 및 심고 가꾸기 참여 ▲고운식물원-멸종위기식물 증식․식재․모니터링 및 관련 자문 ▲대전상공회의소-복원행사 참여 및 서식지 보호 활동,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홍보 등이다. 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등 전문기관이 기술 자문 역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이 협력과 신뢰 속에서 복원․보존에 나설 대상 식물은 가시오갈피나무와 날개하늘나리, 대청부채, 섬시호, 연잎꿩의다리 등 5종이다. 가시오갈피는 추위에 강하
(충남도민일보)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에 집중하고 있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군민들의 관심도와 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계속되는 서명운동은 전체 군민의 절반인 1만 5,000명을 목표로 전개되며, 온라인(군청 홈페이지)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서명은 각 읍․면사무소나 군내 주요 공공시설에서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서명운동과 더불어 유치홍보 활동에도 본격 착수한다. 온라인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릴레이 챌린지를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자연스러운 홍보를 유도한다. 지난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설립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는 충남도 산하기관이면서도 다른 행정구역에 위치해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고, 이에 도는 올해 안에 시․군 공모를 통해 이전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양지역은 전체 면적의 66%가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고 생태자연도 1등급 비율 또한 도내 1위이다. 특히 칠갑산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고운식물원의 멸종위기종 식물을 다수 보유, 산림자원연구소 연계 관광코스로 활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11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칠갑산 장승공원 주차장 앞에서 ‘칠갑산 로컬푸드 농민 장터’를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칠갑산 농민 장터는 지난 2012년 첫 개장 이후 1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는 칠갑산농민장터자치운영회 주관으로 지역 농가 11곳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농가들은 칠갑산과 장곡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직접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우수 농․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유통 수수료가 들지 않는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창출하면서 청양 홍보 대사 역할 또한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열지 못했던 농민 장터를 다시 개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우정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새 학기를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 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해 운영되는 상반기 돌봄 놀이터는 청양초와 수정초 1~2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 ▲영양교육 ▲신체활동 교육 ▲비만도 모니터링 등 균형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건강한 생활 습관과 올바른 비만 인식 형성으로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하반기에도 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8일부터 관리기 등 소형 농업기계 실습 교육장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상설교육장은 농업창업보육센터 입소자와 귀농․귀촌인, 여성, 고령 농업인 등 농업기계 활용 역량이 적은 사람들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농작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교육 일정은 매주 수요일 신청자를 중심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군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누구나 농업기술센터 지원기획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농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리기 등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한 사용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며칠 후 군에 입대할 예정인 한 대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전달, 신선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양군 청양읍에 거주하는 이후림(한국농수산대학교 재학) 씨는 지난 8일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아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김돈곤 이사장을 방문한 이 씨는 “며칠 후 군에 입대하는데 그 전에 기억에 남을만한 일을 하고 싶었다”라며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예전에 저도 인재 육성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다”라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이후림 학생처럼 인재 육성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자라서 후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랑의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우리 재단도 민들레 홀씨의 기적과 보람이 지역을 밝힐 수 있도록 매개 역할을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강좌를 원하는 장소로 배달하는 ‘청출어람’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모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선착순 21곳이다. 지난 7일 신청 접수를 시작한 청출어람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있지만 교육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제공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다. 군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자율적 모임이 함께 하고 싶은 강사를 요청할 수 있고 일정 능력을 갖춘 강사(초보 강사도 가능)가 학습자 모임에 대한 소개를 요청할 수 있다. 대상 모임으로 선정되면 1일 2시간, 주 1~2회, 최대 20시간 이내의 강사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각 읍․면 주민센터나 군청 평생교육팀에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찾아가는 배달강좌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올해 산림 분야 보조사업별 지원단가를 적정 수준으로 현실화한다고 8일 밝혔다. 급격한 물가 상승과 자재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의 생산 기반 안정을 위한 주요품목 단가 조사에 이은 의견 수렴 결과 지난해 대비 상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은 올해 일부 산림 분야 중 군비 사업 보조 비율을 50%에서 60%로 상향하고 표고 재배시설 보완 등 10개 사업에 2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군은 산림소득 분야 40개 사업에 74억 원을 들여 임산물 안정 생산 체계와 유통 기반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고품질 임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군비 보조사업뿐만 아니라 국비 사업도 현실 단가 적용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귀농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업창업보육센터 2기 입교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6세대이고 기한은 전 세대가 찰 때까지이다. 보육센터는 귀농을 바라는 도시민들이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머무는 동안 농작물 재배 기술을 익히면서 영농 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장이다. 보육센터는 귀농인의 집 8세대(63.36㎡ 7세대, 31.68㎡ 1세대)와 영농실습농장 2,224㎡(세대별 약 278㎡), 농기계 보관창고,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신청 자격은 귀농이나 귀촌을 준비하는 만 62세 미만의 도시민 누구에게나 부여되며, 희망하는 사람은 관련 서류를 갖추고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