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공평과세와 탈루.은닉 세원 발굴,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법인(지방세) 세무조사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는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 중 청양군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따라 ‘지방세 심의위원회’가 대상을 선정한다. 군은 대상 법인이 경영 부담을 갖지 않도록 기업 친화적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시기 또한 법인이 선택하는 ‘희망 시기 선택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과세기간을 넘길 우려가 있거나 긴급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기업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는 김돈곤 군수의 의중에 따른 조사 방향이다. 군은 올해 25개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취득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 신고 세목에 대한 과소 및 누락 신고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부동산의 목적사업 사용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지방세 탈루 차단에 나선다. 김필규 재무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법인을 대상으로 세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보건의료원과 군내 위탁의료기관 11곳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년층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다. 균혈증의 경우 60%, 수막염의 경우 80%에 이를 정도로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20~60%에 이를 만큼 위험하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 23)을 1회 접종으로 질병 불안을 해소하고 건강수명을 연장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회 접종만으로도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50~80%)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만 65세 미만인 사람이 백신 접종 경력을 가진 경우에는 접종한 날로부터 5년 경과 후 다시 접종받을 수 있다. 본인의 접종 경력을 확인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는 사람은 보건의료원 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도민일보) 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이 화제다. 행정지원과 직원 11명과 기획감사실 촬영팀이 함께 기획, 출연, 촬영, 편집한 캠페인 영상은 지난 2일 유튜브에 게재됐다. 영상은 두 명의 여성 직장인이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을 방문해 품질 좋은 청양산 농산물을 고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어이구, 오늘 채소 너무 좋다!” “김 팀장, 혹시 기부해봤어?” “아우, 기부는 무슨 여유도 없는데….” “나도 할 줄 몰랐고 적은 돈으로는 안 될 줄 알았거든?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 이어서 김 팀장의 고향인 청양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관성, 기부 방법, 답례품 선택권과 세액공제 혜택 등을 자연스럽게 소개한다. 영상을 시청한 사람들은 ‘서툰 듯하면서도 진솔하다’, ‘아마추어적 호소력이 돋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또는 ‘청양군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지역 먹거리 지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군은 고추․구기자 주산지답게 고춧가루, 구기자차, 구기주, 한과, 전통 장류 세트 등 농산가공품과 무농약 쌀, 표고, 꿀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칠갑산천문대가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정월 대보름달 특별 관측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지속되던 한파가 한풀 꺾이고 날씨까지 맑아 많은 관람객이 커다란 보름달과 무수한 별자리에 감탄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라 했다. 소형 달 만들기와 보름달 포토존, 소원 메모 붙이기 등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칠갑산천문대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은 정월 대보름 달맞이를 통해 새해 소원을 빌고 풍년 농사를 점쳤다”라며 “올해는 따듯한 기온과 선명한 날씨 속에서 어느 때보다 크고 뚜렷한 대보름달을 가슴에 담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작물 재배에 들어가기 전 건강한 토양 환경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을 권장하고 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은 땅의 영양상태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말하는 것으로 사례별, 작물별로 불균형 상태를 해소하는 방법을 처방한다. 검사항목은 작물 생육에 영향을 주는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규산(벼 재배 시), 석회 요소량 등이다. 토양검정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처방서에 따라 적정량의 비료를 주게 되면 토양 염류집적을 방지해 작물 생육이 좋아지고 비료 사용량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토양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논, 밭, 과수원 등 대상 토지에서 5~6개 지점을 선정하고 겉흙을 걷어낸 뒤 논밭은 15cm, 과수원은 30cm 깊이의 속흙을 채취해 골고루 섞은 후 500g 정도를 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검정 결과를 반영한 비료 사용 처방서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관련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윤우 소장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생산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의 대표 작목인 고추 파종 시기를 앞두고 성공적인 육묘 관리요령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육묘 기간은 70일~90일로 관리 기간이 길고 2월 추운 날씨 속에서 파종해야 하므로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기간에는 시설하우스 온도를 낮 25~27℃, 밤 15~17℃를 유지해야 하며, 저온이나 환기 부족에 의한 모잘록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 또한 온도가 충분히 올라간 10시~11시 사이에 주어야 한다. 또 고추 모종은 지나친 습도에 취약하므로 배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상토를 선택하고 육묘 포트 아래의 모판을 뒤집어 올리는 등 바닥에서 띄워 주는 것이 좋다. 이 기간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육묘 전 하우스 내 잡초 제거와 전면 멀칭으로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나 진딧물의 밀도를 낮추고, 육묘상을 하우스 가운데 설치해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총채벌레나 진딧물은 유충 시기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육묘상 활대에 매달아 두고 관찰하며, 해충 발생 시 곧바로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는 노
(충남도민일보)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지난 2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농업 통합관제 시스템을 둘러보면서 우수성을 인정했다. 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안 원장은 추가적인 농장 설비 없이 스마트센서와 외부기상대를 활용해 온습도나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온도와 수분, 외기온과 습도, 일사량, 풍향, 풍속 등 시설 내외부의 환경 데이터를 측정․수집․통합․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스마트폰 앱 ‘청양 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각 농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최적의 재배환경을 유지하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안 원장은 “청양군이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농업기술 혁신과 미래농업 선도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라며 “농업기술진흥원 또한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110여 농가가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를 위해 시설원예 단지를 중심으로 외부기상대 6곳과 통신기지국 5곳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 스마트농업 관제시스템은 2021년 행정안전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겨울철 구기자 가지치기 시기에 이름에 따라 적정 시기와 방법 등 기술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월 하순부터 3월 초순 사이 해빙기가 적기인 구기자 가지치기는 고품질 다수확에 영향을 주고 1년 농사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2년 이상 된 구기자는 밭이 녹기 시작할 무렵 결과지(꽃눈이 달려 이듬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가지)를 0.5~1cm 정도만 남기고 모두 자르고, 새로 나오는 순은 생육 정도에 따라 3~4회 자르며 관리하면 된다. 자른 줄기(삽수)를 꺾꽂이 묘목으로 활용하려면 최소 지름 5mm 이상 되는 줄기를 15~20cm 길이로 잘라 준비하면 된다. 꺾꽂이할 가지는 밭이 녹기 전에 마련해 바로 땅에 묻거나 물에 적신 후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한 후 시기에 맞춰 심으면 된다. 개폐형 하우스 꺾꽂이는 3월 초중순이 적합하고 늦어도 4월 초순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심는 깊이는 새싹이 자랄 수 있는 지상부 눈 2~3개가 보일 정도가 적당하고 심은 자리에 충분히 물을 주어야 뿌리 활착에 유리하다. 또 비닐 피복 가운데 꺾꽂이를 한 경우 비닐 구멍을 흙으로 덮어주어야 바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2일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 공공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10곳과 배송 업체 2곳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공급업체는 ▲나로푸드 ▲화성농협 비봉지점 ▲유림상회 ▲화성농협 ▲청양군장애인재활근로센터 ▲충광상회 ▲청양농협 하나로마트 ▲청송푸드 ▲청양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 ▲칠갑산들애영농법인이고, 배송 업체는 햇살영농조합법인과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다. 공급업체 10곳은 공공(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 농산물, 일반농산물, 축산물(소, 돼지, 가금류, 난류), 가공․공산품, 수산물 등을 오늘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년간 청양군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하게 되며, 햇살영농조합과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은 공공급식지원센터에 납품된 식자재를 학교 등에 배송하게 된다. 군은 적격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달 5일부터 19일까지 공급 가능 사업자를 모집했으며, 서류평가를 통과한 업체에 대해 26일과 27일까지 2일간 교육청, 공급급식지원센터, 영양교사, 학부모가 참여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앞서 군은 군내 45개교 학생 2,549명을 위해 총사업비 11억 4,500만 원 규모의 2023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청년층의 구직활동 활성화와 장기근속,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취업 수당’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내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청양군 소재 사업장 채용공고 면접에 응시한 후 취업에 성공하고 3개월 이상 근속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들이다. 지원되는 면접 수당은 1인당 최대 30만 원(10만 원씩 3회)이고, 3개월 초과 재직의 경우 취업 성공수당 100만 원(1회), 6개월 초과 재직의 경우 근속 수당 최대 120만 원(1회 6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조례 시행 이후 현재까지 12명에게 면접 수당을 지원했고 재직 여부에 따라 성공수당과 근속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7,000만 원으로 세부 지원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취업 수당 지원은 군내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특수시책”이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해 재난 대비 상시 훈련에 임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상시 훈련은 불시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초동대응과 긴밀한 복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실제 상황을 가상한 주민대피와 행동 요령 숙달,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관련기관의 즉각적인 협력체계 작동을 주 내용으로 한다. 군은 지난해 대형화재를 가상한 대비 훈련을 추진하면서 관련기관, 민간 지원단체와 사전 기획 회의를 개최해 훈련 품질 향상을 도모했으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대응 훈련의 세부적 관리 사항을 숙지하면서 현장감 있는 상황 전개에 집중했다. 특히 16개 관련기관 종사자 283명과 40여 대의 장비를 현장훈련에 투입하면서 재난상활실 드론 영상중계 시스템을 가동하고 재난 상황 송수신 시스템(PS-LTE)을 도입하는 등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민간 지원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열매를 맺었다”라면서 “올해는 더욱 전문화된 훈련 설계와 품질 향상을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일 군민들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 직원 중대재해법 역량 강화 교육 시간을 가졌다. 군은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 광역본부 건설안전부 오지환 부장을 강사로 초빙, 고용부의 ‘중대 재해 감축 로드맵’을 중심으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중대재해법 시행 2년 차를 맞아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이행․점검을 통해 재해 없는 안전지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6일 청양읍을 시작으로 10개 읍면 농업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실용 교육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벼, 고추, 구기자 등 공통과정과 15가지 ‘칠갑마루’ 품목에 대한 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공통과정에서는 청양군 주요 농정,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농산물우수관리제도, 농작물 재해보험, 농지은행, 공익직불제 등을 안내하고 전문 과정에서는 품목별 국내외 최신기술, 유통현황 및 경쟁력 제고 방안, 신소득 작목, 시장 요구도가 높은 작목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읍․면별 공통과정 일정은 ▲6일 청양읍, 남양면 ▲9일 화성면, 비봉면 ▲10일 청남면, 장평면 ▲13일 정산면, 목면 ▲15일 운곡면, 대치면이다. 전문 과정은 2~3월 중 청양형 푸드플랜과 공동브랜드 ‘칠갑마루’ 가치 향상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청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1일 2023년 첫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소임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공무원들은 이날 우수기관 표창, 우수공무원 표창, 중대재해처벌법 강의 청취에 이어 올해 군정 구호 ‘청양 사랑, 재도약의 해’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한 스마트 청양 군민운동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재난 대비 수시 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과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 공무원으로 농촌공동체과 김균 주무관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달받았으며, 지난해 인구 증가 실적 최우수 부서인 행정지원과와 대치면이 청양군수 상패를 받았다. 이종필 부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스마트 청양 운동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 함께 노력하자”라며 “전례 없는 한파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 1일 목면 본의리에서 2023년 ‘찾아가는 의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찾아가는 의료원은 주민들이 “버스 병원 왔다”라며 반가워하는 청양군 특수시책이다. 찾아가는 의료원은 지난 2021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주요 과제로 시작됐으며,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교통․의료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의료원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매월 2∼3회 주말을 이용해 검진 버스와 함께 대상 마을을 찾아간다. 진료팀 구성원들 모두 자신의 부모님을 대하는 심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 지원이 2022년 종료됨에 따라 중단 위기에 놓였지만, 청양군은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자체 사업으로 전환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기관인 보건의료원 또한 전국 농촌지역에서 최고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돌봐드리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군민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협약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청양 맞춤형 다-돌봄 복지 시스템’ 구축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촌협약(청양 생활권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9개 부서 16개 팀에서 일하는 직원 3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현황 공유에 이어 각 부서의 역할 분담과 효율적 연계 등 주요 과제를 협의했다. 농촌협약의 핵심 방향은 군과 지역 공동체의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보건, 의료, 요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돌봄’ 시스템 구축이다. 또 거점 지역인 10개 읍․면 소재지는 물론 배후마을에 이르기까지 통합 돌봄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7월 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향한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생활권 복원이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지자체가 직접 계획을 수립한 후 계획이행에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생활 서비스 관련 주민 수요조사 등 지역에 대한 철저한 현황 파악과 분석을 바탕으로 중장기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