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20일부터 청년층의 자립 능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하반기 청년수당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행 중인 청년수당은 군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25세(96년생)와 만 35세(86년생) 청년에게 지원되며, 규모는 상하반기 30만 원씩 연 60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2022년 3월 2일을 기준으로 ▲군내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주민등록 기간 합산이 10년 이상인 청년에게 주어진다. 상반기 청년수당을 받은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30만 원어치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수당 지급을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연말까지 접수할 계획이며,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경우 상반기 수당까지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정서 미래전략과장은 “상반기 청년수당 지원에 대상 청년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라며 “지원 사실을 몰라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연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주니어보드 ‘새바람추진단’이 지난 5일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신규 임용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갖고 조직문화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20~30대 MZ세대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지난 5월 발대 이후 조직문화 변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안건을 내는 등 능동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달 초 ▲신규직원의 적응 속도를 고려한 업무조정 ▲5급 승진 리더 과정 후보자 선발을 위한 직원들의 다면평가 ▲직원들의 적극적인 군정 참여 유도를 위한 이벤트 마련 ▲활기찬 퇴근길 방송 추진을 제안하는 등 이목을 모았다. 추진단과 주니어보드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은 공통으로 인식하는 조직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주니어보드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면서 긍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창출을 도모했다. 자리를 함께한 이종필 부군수는 “MZ세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조직 변화와 발전의 디딤돌”이라며 추진단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각 실․과 주무팀장과 읍․면 재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징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군은 지방재정 안정을 위해 휴면예금 및 가상자산 압류,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및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징수 활동과 상습체납자 집중관리를 계속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종필 부군수는 “고질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체납액 제로에 도전하자”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주민자치연합회가 지난 5일 오후 정산면행복마을터 2층 대회의실에서 4분기 정례회의를 열고 12월 개최 예정인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 장소와 세부 일정을 논의했다. 이재후 연합회장은 “살기 좋은 청양을 만드는 일에 주민자치회가 중심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활발한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양군은 ‘우리누리’를 올해 주민자치 구호로 정하고 주민세 환원 소액사업과 주민자치 연계, 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확대 등 상향식 주민참여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청양읍, 운곡면, 정산면, 청남면, 남양면, 장평면, 비봉면 등 7개 읍․면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마쳤으며 12월까지 화성면, 목면, 대치면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대치면 수석리와 비봉면 중묵리가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지난 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상을 전달받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산불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나 농․임업 부산물 등 쓰레기 태우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불법적 소각행위 금지로 산불방지에 이바지한 마을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두 마을은 지난봄 산불방지 기간에 단 한 건의 소각행위도 하지 않는 등 녹색마을 서약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을 전달한 김돈곤 군수는 “이번 선정은 마을주민 모두가 협력해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피해 없는 마을을 이어가도록 자발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청양군 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들의 행복 찾기를 위한 ‘우리(I+YOU) 소통해요’ 힐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정신적․경제적 복합 문제를 겪고 있는 고난도 통합사례 대상자들과 각 읍․면 사례관리 담당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교육과정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담당자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소원 나무 만들기, 상대방 얼굴 그려주기, 산으로 소풍 가기, 족욕 테라피 등 관리 대상자들의 내면을 살필 수 있는 체험활동과 심신 치유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과정은 사례대상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정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청 민원봉사실 소속 서원탁 주무관이 지난달 초경량 비행 장치 지도조종자 교관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부터 공공분야 드론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군은 올해 서원탁 주무관을 교육 대상자로 선정해 교관 자격증 교육을 이수하도록 했다. 드론 지도조종자 교관 자격은 1종 자격증 취득 후 80시간의 비행기록을 갖춘 후 3일간 집합교육을 통해 항공 관련 법규와 비행 교습법 등 8과목 교육과정을 마치고 최종 평가까지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다. 지난 2020년부터 드론 영상 시스템을 도입하여 드론 지도 제작을 비롯해 각 분야 군정에 활용해 온 군은 교관 자격증 취득이 드론 행정 고도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열 민원봉사실장은 “앞으로도 드론 전문인력을 계속 양성할 계획”이라며 “우리 군이 드론 활용 행정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9일부터 4차례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서 백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생은 물론 성인도 참여할 수 있고 ‘청양의 문(文), 무(武), 미(美)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박물관 전시실을 상징하는 캐릭터들과의 롤플레잉 게임 방식 체험활동을 통해 백제 역사와 백제 속 청양에 대한 생생한 이해를 돕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각 전시실을 캐릭터화한 박사, 무관, 문관, 궁녀, 광부, 소년 등과 함께하는 활쏘기 체험, 딱지치기, 틀린 그림 찾기, 사진찍기 등의 놀이 체험과 피에로의 풍선아트, 캐릭터 배우들과의 폐막 무대, 먹거리 부스 등이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박물관 입장권을 구매한 방문객은 무료로 롤플레잉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하루 선착순 사전 예약자 25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행사 참여 지원신청서를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일 오전 9시부터 참여를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백제문화체험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아오는 군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양 7080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관객들은 한 시대를 풍미하고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인기가수들과 포크 그룹을 한 무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주요 출연진은 1982년 MBC ‘신인 가요제’ 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뒤 ‘문밖에 있는 그대’, ‘장난감 병정’, ‘내일을 기다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가수 박강성과 90년대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을 히트시킨 가수 심신, 그리고 변치 않은 목소리의 통기타 가수로 ‘가을사랑’을 부른 신계행, 한국 포크 음악의 낭만 시대를 연 그룹 ‘여행스케치’가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8세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관람권 예매는 공연 당일인 18일까지 청양문예회관 1층 사무실에서 1인 4매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공연 내용은 전화 문의나 문예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문화의 달 10월에 열리는 이번 공연에 많은 군민이 함께하면서 노래로 소통하고 감동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가꾸길 바란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을 점검하기 위한 주민배심원단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돈곤 군수는 주민배심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5개 분과별 배심원 선정에 이어 향후 활동 방향 설정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만 19세 이상 청양군민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1차 무작위 추출 후 2차 전화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이날 위촉된 주민배심원단은 1차 회의를 포함해 오는 18일과 11월 1일 등 세 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배심원단은 회의를 통해 군에서 내부 검토를 거친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서 및 공약 조정 안건에 대한 담당 부서장의 설명을 듣고 분과별 토의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변경된 사안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 심의, 공약 실천을 위한 세부 의견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군은 주민배심원단의 3차례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 11월 16일 민선 8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최종 보고회를 통해 추진 공약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민선 8기 군민
(충남도민일보)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간 운곡면 위라리 소재 관광두레 ‘어슬티굿밤’ 일원에서 1기 ‘매콤달콤 캠핑 투어’를 진행한 청양관광두레협의회가 오는 7일 2기 투어, 14일 3기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4일 협의회에 따르면, 매콤달콤 캠핑 투어는 ‘스트레스 날리는 매운맛 청양 여행!’을 주제로 지역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매운맛을 활용한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어슬티굿밤’의 펜션이나 캠핑장 차박, 방갈로․게스트하우스 숙박 등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먹거리와 디저트 시식, 힐링 프로그램, 청양 특산물 요리대회, 지역 자원 활용 향기 체험 등이다. 특히 우수 관광두레 ‘이플아토’의 감정 오일 테라피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인센스 제작, 예비 으뜸 두레 ‘향온’의 전통주 체험이 참가자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맵 고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매콤달콤 캠핑 투어 기수당 인원은 15명이고 참가비는 7만 원이다. 신청 링크를' 통해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지역 협동조합 ‘위로숲’이 오는 8일 오후 2시 대치면 광대리 청양구기자타운 등 칠갑호 일원에서 ‘2022 청양 절기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4절기 중 하나인 한로에 진행되는 축제는 ‘2022 충남 관광두레마을 육성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로 위로숲은 올해 24절기와 함께 걷는 청양 둘레길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구기자타운 광장에서 쪽 염색,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을 즐긴 뒤 칠갑호 데크 산책로를 비롯해 ▲자연휴양림 ▲고목정 ▲칠갑호 제방 ▲카페 ‘콩매아’ ▲칠갑뜨락마을 등 8km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또 걷는 중간중간 24절기에 담긴 이야기와 ▲절기 카드 뽑기 ▲거리공연 관람 ▲칠갑호 옛 풍경 사진 전시회 ▲티(tea) 테라피 ▲인증사진 즉석 인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게 된다. 칠갑뜨락마을에 도착해서는 ‘불멍’과 화덕 떡볶이 시식, 공연을 즐기며 걷기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위로숲은 이번 축제가 선조들의 ‘때를 아는 삶’을 깊게 품은 24절기 이야기를 되새기면서 칠갑호 둘레길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은주 대표는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적기 수확과 조기 건조, 안심 저장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4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벼 수확 적기는 외관상 90% 이상이 황금색으로 충분히 익었을 때다. 너무 일찍 수확하게 되면 덜 익어서 쌀 색깔이 푸르거나 여물지 못해 쌀알 무게가 가벼워진다. 반면 늦게 수확하면 쌀알에 금이 가거나 모양이 이상해지는 등 완전미 비율이 떨어진다. 이처럼 벼 적기 수확과 알맞은 건조는 밥맛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수확한 벼는 수분함량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 26% 이상일 경우 4~5시간 안에 건조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빠른 건조를 이유로 벼를 고온에서 건조하면 단백질 응고와 전분 노화로 밥맛이 떨어지고 생명력이 저하돼 종자 발아율까지 낮아진다. 저장기간 동안 호흡 억제와 품질 유지를 위한 저온저장은 벼의 수분함량을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를 유지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적기 수확과 건조 시 적당한 온도설정은 고품질 쌀 생산의 기본 요건”이라며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품질 좋은 쌀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29일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금강으로 유입되는 지천 중류 까치내 유원지에서 토종 수산자원 방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지천에 풀린 자원은 붕어 15만 마리, 동자개 10만 마리, 다슬기 25만 마리 등이다. 붕어와 동자개, 다슬기는 도내 내수면 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업인들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기른 것이다. 군은 이날 방류에 앞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메기 4만8,000마리, 동자개 2만4,000마리, 참게 7만2,000마리, 다슬기 900만 마리, 붕어 180만 마리, 자라 1,143마리를 각 읍․면의 하천에 풀어주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요인으로 내수면 생태환경이 상당히 나빠졌다”라면서 군민들의 하천 보호 활동 동참을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지역에서 생산된 햇밤 40t이 지난 28일 미국, 중국,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청양 밤은 알맞은 토양과 큰 일교차 속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우와 태풍을 딛고 수출길에 올라 어느 때보다 생산 농가의 기쁨이 크다. 밤 수출을 돕기 위해 청양군은 수출 물류비 지원, 관세 장벽 해소, 수출 포장재 지원 등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밤을 비롯해 다양한 작물이 세계시장에 진출해 농가 소득을 올리도록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산농협 수출특화지역센터에서 열린 수출 기념식에는 김돈곤 군수, 차미숙 군의회 의장, 최생영 NH농협 청양군지부장, 김봉락 정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민일보) 지난 8월 17일부터 국가 안전 대진단에 돌입한 청양군이 29일 청양시장에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대진단이 완료되는 10월 14일까지 낡은 건축물, 다중이용시설, 화재 취약시설, 문화재 등 72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계속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점검 과정에 드론을 투입해 건축물 외벽, 지붕균열, 구조물 접합 부위 안전성을 확인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전기시설 점검에 나서는 등 첨단장비를 활용 폭을 넓혀가며 사각지대 해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군은 점검 결과 현장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긴급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등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대상시설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까지 64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남은 기간 8곳에 대한 점검까지 마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사전 안전 점검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임을 늘 인식해야 한다”라며 “군민과 다중이용시설 업주들께서도 나눠드린 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자율점검 등 안전 문화 확산에 동참해 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