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1일부터 광역상수도 요금 감면대상을 세 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세대별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되어 있는 18세 미만의 직계비속 2명 이상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이다. 지원대상 가구에는 ▲상수도 사용량 중 월 5t을 감면하고 ▲월 5t 미만을 사용하는 경우 실제 사용량 전부를 감면할 계획이다. 감면대상은 현재 150여 세대에서 3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자녀 가정이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주민등록등본과 신청자 신분증을 가지고 청양읍 백천리 맑은물사업소나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맑은물사업소 수질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구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상수도 요금 감면대상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청양읍 장승2리 주민들이 지난 11일 청양군청을 방문,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에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태하 이장은 “동네 분들과 자주 인재 양성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상의해왔다”라며 “이번 기부가 더위를 날리는 산들바람 같은 소식이 돠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승2리 노인회장, 부녀회장, 고광성 씨 등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김 이사장과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한 많은 얘기를 나눴다. 김 이사장은 “우리 지역 인재들이 지역민들의 후원 속에 미래의 기둥으로 든든하게 자라고 있다”라며 “서로 나누고 보듬는 따뜻한 마음을 학생들에게 잘 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는 군민과 출향인 등 주위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200여억 원의 기금을 조성,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군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나선다. 12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전국 258개 보건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지역단위 건강통계, 지역 간 기초통계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조사다.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사원들에 대한 PCR 검사 완료 후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미리 선정한 표본 가구를 방문하도록 조치한다. 조사는 대상자와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항목은 건강행태, 만성질환, 의료 이용, 코로나19 관련 등 19개 영역 138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조사 개시 전 통지서가 전달되며, 조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이 제공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된 통계는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보건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충남도 선정 ‘2022년 학교급식 지역 식재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양군과 당진시, 아산시, 홍성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 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을 다한 것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준은 지역산 비율과 친환경 비율, 전통 장류 비율 등 학교 급식재료 사용실적이었으며, 우수 시․군은 재정 특전과 함께 지역 재료 소비 확대를 위한 맞춤형 역량 강화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우수기관 재정 특전은 3,000만 원이며, 군은 이달 중으로 우수학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 재료 사용률을 높인 상위 학교(10곳)와 공공급식지원센터에 적절한 대우를 시행할 계획이다. 내용은 지역 재료 공동구매 할인, 지역산 차액 지원 등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우수기관 선정에 주된 역할을 한 학교 영양(교)사님들과 교육지원청, 공공급식지원센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군내 45개교 3,600여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0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군립예술단 신규단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신규단원은 취타대 10명과 합창단 8명이다. 신규단원들은 이달부터 각종 공연과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군립예술단이 청양을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에 따른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종필 부군수)를 열고 내년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 1월 충남 최초로 도입했으며, 바우처는 청양군에 주소를 둔 만13~18세 청소년들이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때 군이 비용을 지급하는 일종의 지불 보증서다. 현재 청소년 1,023명에게 지원되는 바우처는 군내 영화관이나 체육관, 예체능학원, 교복점, 이․미용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은 내년 바우처 지원금액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바우처 가맹점 중 음식점, 편의점, 카페 사용 한도를 현행 20% 제한에서 30% 제한으로 상향하기로 의결했다. 군은 바우처 지원이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필 운영위원장은 "충남 최초로 도입한 사업인 만큼 청양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는 것 자체를 기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폭염과 장마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농기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33℃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되면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의 발생률이 높고, 농기계 부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농작업 사고는 농약 중독,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예취기 사고, 양수기 벨트 사고 등이며, 무더위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고온다습한 상황에서 농기계를 야외에 방치하면 표면이 벗겨지고 녹이 슬거나 변형을 일으키고 타이어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를 불러온다. 여름철 농기계 관리요령은 ▲보관창고 보관 ▲야외 보관 시 방수포 씌움 ▲침수 농기계 즉각 조치 ▲축전지 관리 ▲각종 필터와 윤활유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처럼 여름철 자기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며 “농기계 가격 또한 매년 상승해 농업인의 부담이 큰 만큼 고장 없이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10개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을 10일 개강했다. 평생학습 매니저는 마을 단위에서 주민 주도형 학습문화 정착과 확산, 센터의 체계적 운영을 전담하는 주민 활동가다.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매니저 양성과정은 오는 30일까지 4주간 6회(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매니저의 지역 내 역할, 시대적 요구에 따른 평생학습의 변화,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평생학습 교육장 갈등 관리, 학습자와의 소통 방법 등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지역 특성,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매니저 양성과정이 지역과 개인의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0일 남양면을 시작으로 읍․면 평생학습센터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읍․면 평생학습센터는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남양면을 시작으로 9월에는 정산면과 대치면 등 3곳에서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 등 6개 프로그램을 주민자치회와 협업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학습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올해 3곳에서 시작해 10개 읍․면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장애인회관의 건축디자인과 활용 사례가 다른 지자체의 견학 대상으로 떠올랐다.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고령자복지주택에 이어 또 하나의 복지 모델로 인정받은 셈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에는 경남 산청군 복지지원과 장애인복지팀(팀장 김기연) 직원 5명이 장애인회관의 우수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방문했다. 연면적 997㎡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 장애인회관은 에너지효율 인증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받은 이용자 친화적 친환경 건축물이다. 4개 장애인단체가 1층에 입주해 사용하고 있으며, 2층에는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실, 전산교육실, 프로그램 운영실이 있다. 3층은 다목적 강당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장애인전용 승하차장과 진입로를 갖췄다. 입주 단체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청양군지회, 충남농아인협회 청양군지회,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청양군지회, 충남장애인부모회 청양지회(회장 황순덕)다. 지난해 4월 개관한 장애인회관은 차별화된 재활사업과 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의견과 기능적 요청에 맞는 최신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단체 간 소통과 협력, 연대를 통한 통합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 10일 군내 협동조합의 공동법인화와 함께 청양고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청양쌀 미곡종합처리장(RPC)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돈군 군수와 농협 관계자, 농민대표,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 고추와 쌀 산업화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으로 각각 분리 운영되던 청양, 정산, 화성 등 3개 지역농협의 역량을 모으고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 고추생산자 연합사업단, 쌀전업농 청양군연합회, 양곡가공협회 청양군지부, 그리고 군이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산업 주체가 됐다. 고추산업화 비전은 4대 전략 16대 과제로 ▲안정적 재배면적 회복 ▲수매체계 혁신 ▲전문 가공․유통체계 마련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 등이다. 또 쌀 산업화 비전은 3대 전략 9대 과제로 ▲농가 조직화 기반구축 ▲가공체계 정비와 홍보 확대 ▲차별화 기반 도출 등으로 향후 통합조직과 실무 전담팀을 가동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첫 거버넌스 회의에서는 신속하고 내실 있는 산업화가 추진되도록 전담팀 구성안에 합의하고, 고추 품종에 따른 등급화와 수매체계 혁신 등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충남도민일보) 김돈곤 청양군수가 지난 10일 집중호우를 뚫고 장평면 소재 분향배수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의 가동․정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오전 2시 3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청양지역에서는 오전 11시 기준 운곡면 103mm, 청양읍 85.5mm, 비봉면 84mm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김 군수는 “매년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져 피해를 주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농업인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장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충남도민일보)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장마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계속되면 이삭 부위에 병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져 고품질 쌀 생산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 때문에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중만생종 이삭 패는 시기 이삭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누름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를 당부하고 있다. 10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삭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 등은 습도와 온도가 높고 2일 이상 연속 강우 속에서 발생한다. 이삭도열병은 병원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삭의 목 부분이 옅은 갈색에서 진한 갈색으로 변하여 말라 죽으며 습기가 많은 경우 잿빛곰팡이가 피어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쌀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대응 방법은 필지당 이삭이 2~3개 보일 때 전용 약제로 1차 방제를 하고 5~7일 후에 2차 방제를 하면 된다. 뿌리는 약제(입제)를 사용할 때는 이삭패는 시기에 따라 20일 전부터 7일 전에 방제하면 된다. 세균성벼알마름병은 아직 저항성 품종이 없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발생 초기 벼알 아랫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다가 생장을 멈추면서 벼알 전체가 갈색으로 변하고 여물지 못한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군립 노인요양원에 태블릿PC 3대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비대면 면회 전환 상황에서 입소 어르신들이 가족과 영상으로 자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외로움을 덜고 우울감을 해소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빈틈없는 방역관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2009년 5월 개원한 군립 노인요양원은 현재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 중이며 최대 76명까지 입소할 수 있다. 현재 입소자 52명과 근무 인력 39명이 있다.
(충남도민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가 지난 9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제9대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돈곤 군수,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과 의원, 김명숙 충남도의원, 여덕현 회장 등 간부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돈곤 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새롭게 선출된 8명의 지역대표 의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은 차미숙 청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경우, 윤일묵, 김기준, 임상기, 이봉규, 정혜선 군의원과 김명숙 충남도의회 의원이다.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여덕현 회장은 “대표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께서 주민을 대표해 통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돈곤 군수는 “통일 여론과 공감대 확산 통로로서 민주평통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 책임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정산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9일 개강한 ‘우리 주변 사회적경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7일까지 4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산지역아동센터와 ‘위로숲 협동조합’, ‘청보리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 4곳이 연계해 주변의 사회적경제를 체험으로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숲 관련 직업소개 및 생존 밧줄 체험, 생태 미술 체험 ▲서정리 구층석탑~3.1운동 기념비~정산향교로 이어지는 역사문화 투어,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제철 과일 화채 만들기 등이다. 주민들의 사회적경제 단계별 교육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군은 올해부터 지역활성화재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의 협업 속에서 사회적경제 배움터를 세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배움터는 전체 4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우리 주변 사회적경제 체험하기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사회적경제 기업 활동가 양성 교육 순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 사회적경제 기업가 양성 교육은 매주 목요일 청양혁신플랫폼 ‘와유’ 1층에서 13시부터 16시까지 4회 진행된다. 한편 군은 2019년부터 충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