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14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가 개최되고 있는 페루 리마에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한미 관계,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와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러북 불법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하고, 특히 북한군 파병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러시아의 대북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 긴밀한 공조하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간 3국이 안보, 경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달성한 수많은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한미 간 남아있는 어떠한 현안도 빠짐없이 잘 마무리해 나가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내 초당적 지지는 굳건하다고 하고, 그간의 한미 간 주요 협력 성과가 美 차기 행정부로 잘 인계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하면서, 이를 위해 한국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조 장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환경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관리를 위해 11월 15일 오후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금강하구 지역을 방문하여 철새 예찰 및 도래지 출입 관리현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동절기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10월 2일 전북 군산시 만경강 하류에서 채취한 분변에서 10월 9일 최초 확진된 이후, 경기․제주․울산․전북 등 지역에서 총 6건이 발생했으며, 가금농장에서도 2건(강원 동해시, 충북 음성군)이 발생했다. 전국적인 위험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11월부터는 겨울철새 도래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예찰과 도래지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서해안 대표 철새도래지인 금강하구에서 진행된다. 금강하구 지역은 겨울철 가창오리,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 중 하나로, 주변 갯벌이 원시성을 보유하고 탐조를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방역관리가 중요한 곳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현장에서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과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개체 여부 및 현장 출입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야생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젖소농장(71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아산시 및 인접 5개 시‧군(천안‧공주‧예산‧당진‧평택)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11월 14일 20시부터 11월 15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는 한편, 인접 시군인 공주시의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긴급 조치사항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젖소 농장에서 4번째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지자체 및 관계기관은 백신관리, 매개곤충 방제 등 겨울철까지는 경각심을 가지고 농장 주변 방제‧소독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국민과 함께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농산물 물가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 2일차인 11월 14일에 '데이터·AI를 활용한 물가 예측모형 발굴 국민참여대회'를 개최하여 성료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와 연계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500여 팀, 총 1,400여 명이 참가하여 두 차례의 예선을 거쳐 10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는 중점 수급관리가 필요하고, 국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10개 품목(배추, 무, 양파, 건고추, 마늘, 대파, 감자, 상추, 배, 사과)에 대한 한달 뒤 가격 등을 예측했다. 본선 진출팀의 예측정확도 평균은 89.2%이었다. 본선에서는 예측정확도(50%)와 참가 팀들의 발표 점수(50%)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발표점수는 예측모델의 개발과정과 실제 활용가능성에 대한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최종 우승한 ‘쥬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2024년도에 수행한 시험연구사업 97과제 181세부과제에 대하여 결과 평가와 현장 활용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의회에는 관련 농업인과 공무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 30명이 참석하여 올해 농업기술원에서 도출된 연구개발 성과 중 품종 및 특허출원, 영농 기술 ‧ 정보 등 70건에 대해 결과 활용도 점검과 산업화 방안 논의 등 심도 있는 평가가 이루어졌다. 영농 기술 분야에서는 동애등에 산란 ‧ 사육 기술, 유기농경지 토종 콩과작물 녹비 활용 기술, 대추 착과 증진을 위한 생장조절제 처리 방법 등 6건이 발표됐으며, 향후 시범사업과 농가 현장 실증 등을 통해 농업 현장에 신속히 적용될 계획이다. 영농정보는 충북 중부평야지 벼 출수생태형별 최적 물떼기 기간, 스마트팜 재배 방울토마토 환경관리 모델, 중소형 수박 토양베드 재배기술 등 54건이 충북지역 맞춤형 농업기술 길잡이로써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 고온에서도 생육과 품질이 우수한 표고버섯, 과즙과 향이 풍부한 고당도 포도, 기능성 대과형 대추 등의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주말 늘봄 수요 수용 및 생태감수성 향상을 위하여 도내 9개 농촌교육농장에서 주말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 주말늘봄학교'는 충북의 지역이음 늘봄학교 특색 프로그램으로 농촌․자연에서 발굴한 소재를 활용한 농장체험활동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향상하고 농촌 가치 이해를 위해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10월 19일 ▲(보은)즐거운 농촌 놀이터 ▲(옥천)향기가득 그린 정원과 꽃뱅이 프로그램 ▲(음성)전통 음식 만들기 및 다육화분 키우기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충주)나는야 제과제빵사 ▲(충주)숲이 주는 녹색 처방전 ▲(제천)자연마을에 놀러가자 ▲(괴산)나는야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이 12월까지 8회기 내외로 운영된다. 11월부터 ▲(청주)곤충과 이끼랑 놀자 ▲(보은)가람뫼 생태․예술여행이 시작되며 교육농장별로 희망하는 초등학생 20명 내외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괴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는야 꼬마정원사 주말늘봄학교'에 참여한 증평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평소에 좋아하는 식물을 화분에 직접 심어서 집으로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14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도민감사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충청북도 도민감사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도민감사관 활동 실적 보고, 2025년도 감사 일정 안내, 활동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청렴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도 감사 일정을 공유하고 도민감사관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도민감사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도민감사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도정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민감사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청렴한 충북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에서 운영 중인 도민감사관은 도 주관 감사에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 불편사항 및 공무원들의 비위행위를 제보하는 등 내부통제의 한계를 보완해 청렴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지난해 8월 위촉한 제10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14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충북의 민·관·정을 대표하여 충북도(김영환 도지사), 국회의원(송재봉기자회견 주관, 엄태영, 이광희, 이연희, 이강일), 도의회(이양섭 도의장, 이태훈 건설환경소방위원장, 변종오 청주공항특위위원장), 청주시(이범석 시장, 김현기 시의장), 민관정위원회(유철웅 위원장, 이두영 균형발전분권센터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공항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인『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확정(‘25.11.) 시기가 1년 남짓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결집하여 정부에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김영환 도지사와 송재봉 국회의원, 유철웅 민관정 공동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청주공항의 활주로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청주공항 활성화와 공항 주변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부가 민간전용 활주로를 건설할 것을 촉구했다. 엄태영‧이광희‧이연희‧이강일 국회의원과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다른 참석자들도 활주로 신설의 필요성과 함께 활주로 건설사업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농업기술원은 11월 14일 농업기술원에서 ‘제45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5회를 맞게 되는‘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은 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한 우수 4-H회원을 시상하는 자리로, 충북지역개발회가 주최하고 한국4-H충북본부가 주관하며 충북일보와 농업기술원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영농기술개발과 우수학교4-H 등 2개 분야로 우수한 성과를 일구어낸 4-H회원과 학교, 유공자 등 25명을 선정해 표창을 시상했다. 영농기술개발부문 대상은 다양한 품종의 대추 재배와 가공품 온라인 판매로 연간 150백만 원의 소득을 올린 보은군4-H연합회 송효필 회원이 받았다. ‘지혜상’은 한대희(괴산), ‘헌신상’은 최순중(충주), ‘봉사상’은 신기호(음성), ‘근면상’은 유승현(청주), 본상에는 허상범(진천), 이윤재(단양), 박희망(영동) 회원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수학교4-H회 부문에서는 영동군 황간초등학교4-H회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황간초등학교는 2023년 과제경진대회 단체예능분야 금상, 독서토론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충북일자리센터)은 1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충북일자리이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및 단체 통합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일자리 정보교류 및 취업‧채용 연계사업 발굴 등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 신형근 충북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인 충북중장년내일센터, 청주상공회의소, 청주대학교 관계자 등 30개 기관에서 참여했다. 1부에서는 포럼 발대식 카드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충남경제진흥원 강희택 일자리정책실장이 충남 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청주상공회의소 이혜진 박사가 “충북지역 고용현황과 과제”로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충청대 윤창훈 교수, 충북연구원 남윤명 연구원, ㈜케이지텍 윤경희 부사장 등이 참석하여 깊이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충북일자리이음포럼의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각 산업별, 분야별, 대상별로 분산되어 있던 일자리 유관기관을 통합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청년분과, 중장년‧여성분과, 노인‧장애인분과 등 3개 전문분과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김영환 지사는 14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여야 핵심 인사들의 강력한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먼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구자근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을 만나 AI 바이오 과학영재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등 내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지역 핵심 현안과 첨단산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충북도가 추진한 혁신 정책의 성과와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정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의료비후불제, 영상자서전, 도시농부 등 충북의 혁신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민생 체감지수가 높아지는 중으로 정책 확대와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국가 차원으로의 사업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국비를 반드시 반영해 전 국민이 정책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국회의원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국회에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신설 촉구를 위한 성명을 발표한 직후에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찾아 청주국제공항의 미래 성장 잠재력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한 도민들의 간절함을 거듭 강조하며 이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는 14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형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반주현 농정국장을 비롯해 충북 스마트농업 추진단 위원, 시군 공무원, 수행기관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구용역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지역농업네트워크 충북협동조합은 충북도 스마트농업 여건 진단 및 분석 ▶ 주체별 의견수렴 ▶ 핵심과제 도출 ▶ 분야별 전략과제와 실천 과제 수립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으로 참석한 윤경륜 ㈜라이스밀 대표는 “타 지역과 차별되는 충북만의 스마트팜 모델 정립의 필요성과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설하우스에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의견을 말했다. 반주현 농정국장은 “스마트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지감소와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14일 참여기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국립보건연구원, 충북대병원, 충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하여 대한민국 첨단바이오산업을 위한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사업은 차세대 바이오의약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하여 대한민국이 디지털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AI 바이오를 특화하여 기존 연구개발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신속, 고효율 개발 기술 확보를 통해 희귀·난치 질환 등 세계적 난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 기관들은 AI 바이오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했으며,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하여 기관 간 협력으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북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제422회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앞두고 14일 청주·충주의료원 등을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책복지위원회 안건 심사를 앞두고 주요 현안 기관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다. 위원들은 먼저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이전 검토 대상 시설을 방문해 건물의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진흥원은 2025년 새로운 시설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위원들은 이어 청주·충주의료원을 차례로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청주의료원 본관 병동 환경 개선 사업과 충주의료원 뇌혈관센터 확충 및 재활치료센터 신설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식 위원장은 “의정 갈등 장기화와 의료 인력 충원의 어려움에도 의료원이 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의료원 적자 해소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의료원의 자구 노력과 충청북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비행과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교외 학생생활지도를 실시한다. 이번 합동 교외 학생생활지도는 충청북도교육청 3국 2담당관 1단 12과와 10개 교육지원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각 시군구 유관기관과 함께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폭력예방 ▲학생 일탈 행위 예방 ▲사이버도박 및 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또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과 학교폭력 발견 시 즉각적인 사안 보고 및 처리를 통한 대책 마련도 강화한다. 아울러, 수능 이후 12월 31일까지 학생생활지도 특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고등학교는 학교 주변 및 취약지역 특별 교외 학생생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속적인 교외 학생 생활지도로 수능 종료 후 들떠 있는 학생들을 살피고 지도해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세종시사뉴스) 정연호기자) 충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응모)가 운영하는 충북광역푸드뱅크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 평가에서 17개 광역푸드뱅크 중 전국 2위를 차지하며 탁월한 기부 문화 활성화 및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기부식품등제공사업장 약 440개소를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되며, 기부식품의 안전관리, 사업장 운영의 투명성, 취약계층 지원 실적 등 다양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충청북도는 기부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금년 10월 말 현재까지 지역 내 긴급 생계 위기가구,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22명, 사회복지시설 288개소에게 약 100억원 상당의 기부식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영동군과 옥천군 수해민들을 위해 즉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담긴 이머전시 푸드팩(600개)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를 강화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한편 충청북도는 광역푸드뱅크 1개소, 기초푸드뱅크 22개소, 푸드마켓 6개소로 운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