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달 발생한 폭우 피해 군민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우선 농업 분야에서 피해 농기계 신규 구매 지원, 농산물 가공시설 피해복구, 시설 원예 기반 지원사업 확대, 임산물 작업로 복구, 폐사 가축 및 분뇨 처리,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 침수농경지 토양조사를 하고 있다. 생활 분야에서는 상하수도 요금과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추진하고 재산세와 주민세 면제, 고향사랑기금사업 전개, 침수 주택 보일러 재설치를 지원한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이재민 의료급여 실시, 피해 마을 심리지원, 피해지역 이동 진료, 피해 가구 정리수납 지원, 피해지역 특별방역에 나서고 있다. 경제 분야에서는 청양사랑상품권 할인판매 확대, 침수차량 보조금 환수 제외, 중소기업 공동세탁소 이용 대상을 필요시까지 확대한다. 또 피해 주민과 복구 봉사자 민방위 교육을 면제하고 피해지역에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청양군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양군 전문 건설인들도 수해복구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6일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청남면 대흥리, 인양리 일원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피해 비닐하우스의 폐비닐,폐파이프를 제거해 운반하는 봉사 활동을 가졌다. 협회 회원 전문건설사들은 사람의 손으로 하기 어려운 작업을 위해 덤프트럭과 굴착기 등 장비 20대와 인력 20명을 투입해 피해 농가들에 큰 힘이 됐다. 전완병 회장은 “청양군민과 상생하는 지역 건설인들로서, 모든 회원사의 단합된 뜻을 모아 자원봉사를 진행했다”라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청양군의 복구지원을 위한 사랑의 성금 기탁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재안양 청양군민회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도로 파손, 농가 하우스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고향 청양군의 복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청양군지부 미용협회도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청양군지부 미용협회는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는 등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기탁자들은 한목소리로 “호우 피해를 본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내고, 청양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의 아픔에 공감하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모두 함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14일 청양군 보훈회관 주차장 일대에서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양군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지원하는 이날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차미숙 청양군의회의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원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림의 날을 기념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매년 8월 14일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리고 피해자들이 겪었던 아픔을 공감하며 그들의 목소리를 오래도록 기억하고자 국가 기념일로 제정했다. 행사는 청양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가야금 공연과 삼육초등학교 학생의 첼로연주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위안부 피해자 인터뷰 청취, 시 낭송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 학생의 헌시로 위안부 기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존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 공직자들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남면 인양리 일원에서 수해복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은 지난 14일 공무원 200여 명이 아침 7시부터 청남면 인양리 일원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비닐과 부직포를 제거하고,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는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아침 일찍부터 복구지원에 함께한 김돈곤 청양군수는 “군 장병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현재 80%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며 마무리되어가고 있다”라면서 “호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일손 돕기 작업에 참여한 김모 주무관은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피해를 본 모든 분이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임모 씨는 “호우 피해로 인해 하우스 5동이 침수된 막막한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팔 걷어붙이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어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1일 성금 104만 원과 이불 100채를 청양군에 전달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수재민들의 긴급 생계지원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10일간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강미희 관장은 “이번 성금에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어르신들의 온정이 수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포장중기를 경영하는 이일주(사진 왼쪽)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부인과 함께 청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남양면 온암리 출신인 이 대표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고향 발전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라며 답례품 재기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김돈곤 군수는 “고향 사랑이 가득 담긴 기부금을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에 대한 맞춤 상담과 조언(컨설팅)으로 경영 정상화를 돕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전문가들을 초청해 군내 한우농가 30곳을 대상으로 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4가지 분야 종합 교육을 진행했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실시하는 상담조언은 올해로 12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반응 또한 매우 좋다. 청양군 한우협회 이환희 총무는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이 큰데 경영구조개선, 번식, 사양, 질병 관리 등 기술적 개선점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현장 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현지 방문해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권역별 전문 상담과 조언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 어려움이 큰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크다”라고 밝혔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에 있는 칠갑산천문대가 페르세우스 유성우 극대기(왕성한 활동기)에 운영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1,0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면서 무더위를 씻게 했다. 천문대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여름방학 온 가족 천문교실’과 12일과 13일 ‘칠갑산 천문대 별똥별 축제’를 진행, 방문 가족과 청소년들에게 별똥별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천문 강연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하는 주간 관측프로그램, 여름철 밤하늘의 별자리를 알아보고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야간 관측프로그램,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는 천체투영실 등을 이용했다. 또 사진 인화하기, 열쇠고리와 나만의 컵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방문객들은 “날씨 때문에 별똥별을 많이 볼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재미있고 알찬 경험이었다.” “특별한 만들기와 별자리 강연이 너무 유익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6호 태풍 카눈 때문에 방문이 힘들었을 텐데도 많은 분이 천문대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더 재미있고 유익한 특별프로그램을 기획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보훈 명예 수당을 인상하고 참전유공자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상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보훈 명예 수당을 15만 원으로 올리고 참전유공자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를 신설해 각각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 대상자는 국가유공자 167명이며 군은 다른 보훈 수당에 대해서도 단계적 인상을 추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차등 없는 예우를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훈 명예 수당 인상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생일 수당과 보훈 단체장 활동비 신설 지원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곳의 피해 주민과 복구 활동 참여자들의 민방위 교육을 면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면제 대상자는 본인 또는 부모나 자녀가 피해를 보았거나 복구 활동에 참여한 대원이다. 피해 대원 본인이거나 가족 피해의 경우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교육이 면제되고, 복구 활동 참여 대원의 경우 봉사확인서를 제출하면 면제된다. 피해사실확인서는 농업, 임업, 축산업 등 피해 종류에 따라 군청 해당 실과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면제 신청은 10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선포일(7월 19일) 이전 전출자는 교육 대상에 포함되고 별도의 호우피해가 없는 대원도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1~2년 차 지역,직장 대원과 기술지원대원은 4시간 이상 집합교육을, 3~5년 차 지역,직장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집합교육(보충 1차)은 오는 10월 25일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고, 사이버교육(보충 1차)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스마트 민방위 누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소속 공무원 15명이 출연한 23초 분량의 짧은(쇼츠) 영상을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렸다. 11일 군에 따르면 출연자는 이종필 부군수를 비롯해 김선식 기획감사실장과 김필규 행정지원과장과 직원들이고 촬영은 기획감사실 정책홍보팀이 담당했다. 출연자들은 ‘청양애(愛) 고향애(愛) 사랑을 기부하세요.’ ‘청양 사랑 실천하고 절세하고 답례품 받고.’ ‘지역소멸 위기는 청양사랑기부제로 극복’ 등 여러 가지 피켓을 들고 청양을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청양사랑기부제’ 쇼츠 영상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 우측 아래에 있는 무늬 정보(QR코드)를 검색하면 청양사랑기부제와 관련한 다른 영상도 볼 수 있다. 김필규 행정지원과장은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쇼츠 영상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일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국내 대표적인 농자재 생산기업인 ㈜경농과 ㈜조비가 지난달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본 청양지역의 땅 살리기에 앞장섰다. 현재 피해 농경지는 폭우에 따른 토양유실과 난방유 유출, 폐기물 적치 등 오염에 직면해 있어 긴급한 토양소독과 영양 보충이 절실하다. 이에 두 회사는 지난 9일 청양군청을 방문해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면서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경농은 오염된 토양을 훈증 소독할 수 있는 작물보호제 ‘팔라딘’ 1,000통을 전달했으며, 조비는 지력 향상 비료 ‘빅센’ 720포를 전달했다. 두 회사는 물품 전달에 이어 제품 사용 기술 전수 등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충남도민일보) 한스산업이 극심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청양지역의 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안전화 2,000켤레(1억 5,000만 원 상당)를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마움을 사고 있다. 11일 청양군에 따르면 한정희 대표는 지난 4일 군수실을 방문해 복구 현장 종사자들이 착용할 안전화를 김돈곤 군수에게 전달했다. 장평면이 고향인 한 대표는 “극한의 호우피해로 실의에 잠긴 고향 분들을 위로하고 복구 활동을 돕기 위해 우리 회사에서 생산한 안전화를 기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전시 서구에 소재한 한스산업은 1993년 설립됐으며, 건설 등 각종 현장에 다양하게 필요한 안전화와 등산화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대전과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국내와 세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이 청양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 한도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폭우 피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자영업자들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한 조치다. 11일 군에 따르면 종이 상품권은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3곳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지역 상품권 ‘chak’)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농협이나 우체국(본점)을 방문하면 카드 신청을 통해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군내 1,200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각 가맹점은 군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상품권 가맹점이 되기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군청 사회적경제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한도 확대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민일보)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청양낙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교육 시간을 가졌다.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을 생활화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유발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조치를 사전에 갖추기 위한 것으로 ▲안전 작업장 조성 ▲근골격계 질환 예방 ▲폭염 시 건강관리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교육에 이어 농작업 안전 컨설팅, 환경개선, 보호구 보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위험 요소를 가볍게 생각하면 자칫 큰 사고를 부를 수 있다”라며 “사전 점검과 안전조치로 피해를 차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